인터넷 유머

술꾼

바보처럼1 2007. 8. 16. 01:16
술꾼

두 술꾼이 만취가 돼 철길을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었다. 앞에서 기어 가던 친구가 말했다.

“무슨 사다리가 이렇게 길어. 끝이 없네. 내려갈 수도 없고…”

그러자 뒤에서 기어오던 친구왈,

“못 올라가겠다. 좀 쉬어가자. 야 밑에서 엘리베이터 올라온다.”

태풍

태풍 속보를 본 엄마는 갑자기 심란해했다.

정전에 대비해 초와 성냥, 손전등을 준비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엄마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아빠가 깜빡 잊었다는 듯 헐레벌떡 부엌으로 들어가더니 냉장고에 들어 있던 아이스크림을 꾸역꾸역 먹어치우는 것이었다.



기사 게재 일자 200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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