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부전자전

바보처럼1 2007. 8. 16. 01:20
부전자전
철수 엄마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 철수의 고추가 너무 작다는 것이었다.

철수 엄마는 고민한 끝에 한의사를 찾아 고추가 커지는 약을 지어왔다. 비싸게 지은 약을 달여 소주 한잔 정도의 양을 아들에게 줬다.

“이게 뭐예요?”

“마셔. 남자 몸에 좋은 거야.”

철수가 한 모금 먹어보니 무척 써서 도저히 못 마실 지경이었다.

그런데 식탁을 보니 그 약이 맥주잔에 가득 담겨 또 있는 것이었다.

철수는 놀라서 “엄마, 저것도 내가 다 먹어야 하나요?”

엄마가 말했다.

“아니다 그건 네 아빠 거야.”



기사 게재 일자 200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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