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어느 할머니와 할아버지

바보처럼1 2007. 8. 16. 08:47
어느 할머니와 할아버지
한 시골 할머니가 서울에 처음 오셨다.

목이 말라 뭐 마실거 없나 하고 주위를 살피던 중

자판기를 발견하신 할머니.

허나 사용법을 모르신다.

‘우짤꼬.’

끙끙거리다 동전구멍을 발견하시고

“아 일로 동전을 넣는갑다”하시며 동전을 넣으셨고

허나 다음이 문제였다.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라며 자판기에 대고 말을 하셨다.

아무런 응답이 없자 다시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연이어 외쳤다.

그때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 보시던 할아버지 왈.

“딴 거 함 돌라 케보이소!”



기사 게재 일자 200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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