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장래희망

바보처럼1 2007. 8. 16. 08:42
장래희망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보러 아들집에 갔다.

두 손자의 방에 들어서니 책상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

큰 녀석은 컴퓨터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다.

“커서 뭐가 되고 싶니” 하고 할아버지가 물었다.

“컴퓨터 과학자가 되겠습니다.”

“그럼 너는 커서 뭐가 될거냐”하고 작은손자에게 물었다.

“아무 것도 안 될래요. 그저 빨리 어른이 됐으면 좋겠어요.”

녀석은 펜트하우스 잡지 최신호를 보다 말고 어른이 되기를 학수고대하는 투로 말했다.



기사 게재 일자 200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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