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보러 아들집에 갔다. 두 손자의 방에 들어서니 책상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 큰 녀석은 컴퓨터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다. “커서 뭐가 되고 싶니” 하고 할아버지가 물었다. “컴퓨터 과학자가 되겠습니다.” “그럼 너는 커서 뭐가 될거냐”하고 작은손자에게 물었다. “아무 것도 안 될래요. 그저 빨리 어른이 됐으면 좋겠어요.” 녀석은 펜트하우스 잡지 최신호를 보다 말고 어른이 되기를 학수고대하는 투로 말했다. 기사 게재 일자 200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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