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당신도 그렇게 되시길

바보처럼1 2007. 8. 17. 18:46
당신도 그렇게 되시길

싱가포프에서 살아보면 중국인과 인도인이 함께 살면서도 서로 몹시 미워하는 뿌리깊은 민족적 증오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느 아파트에 중국인과 인도인이 이웃으로 살고 있었다.

인도인이 설을 맞아 이웃을 초대하였다. 이웃의 초대를 거절하기도 어려워 중국인이 다과 상자를 들고 현관문을 노크하였다. 인도인이 반색을 하면서 마중을 나왔다.

중국인은 인도인이 꼴도 보기 싫지만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두손을 합장하면서 중국말로 공손하게 말했다

“오늘 차린 음식을 다 처먹고 삼대가 몽땅 뒈져라.”

인도인도 따라서 손을 합장하고 예의를 다해

“당신도 그렇게 되시길” 하더랍니다.

스님의 외침

한 스님이 시주를 끝내고 절로 돌아가고 있었다.

날이 유난히 추워 마음이 급한 스님은 얼어있는 연못 위로 걸어가려고 했다.

몇 걸음 갔을 때, 얼음이 덜 얼었는지 ‘쩌저적’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스님은 비명을 지르며 건너편으로 뛰어가는 것이 아닌가.

다행히 무사히 건넜지만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스님의 비명을 듣고 뒤집어질 수밖에 없었다.

“아이고 하느님∼”



기사 게재 일자 200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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