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간의 다른 생각
난 아파트 24층에 산다. 오늘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 그래서 자장면을 시켜 먹었다. 난 자장면 배달을 한다. 오늘 배달전화가 와서 가보니 엘레베이터가 고장나있었다. 무려 24층아파튼데…. 짜장면에 침뱉었다. 난 자장면이다. 배달하랜다. 24층이랜다. 엘레베이터가 고장났댄다. 24층에 도달했을때…. 난 우동이 되었다-.- 난 앞동 사는 사람이다. 엘레베이터가 고장난걸 보고 24층으로 중국집, 치킨집, 족발집 등지로 장난정화를 했다. 조금있으니깐 배달하는 애들이 줄을 지어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난 엘리베이터다. 새벽에 어떤놈이 나타나서 고장도 안났는데 종이에 ‘고장’이라고 써놓고 튀었다. 덕분에 하루종일 안움직이고 좋긴한데. 뭐가이리 시끄럽냐. 나 고장 안났다. 개구리의 고민 외로운 개구리 한마리가 전화상담 서비스에 전화를 해서그의 장래에 대해 물었다. 상담전화를 받은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날 것이오.” 개구리는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와우 정말 잘됐네요. 그러면 파티 같은 곳에서 만나게 되나요?” “아닙니다…. 생물 시간에 만나게 될 것입니다” 기사 게재 일자 200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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