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당신만을 위하여

바보처럼1 2007. 8. 18. 01:42
당신만을 위하여

어느 병원 응급실에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가 입원했다.

그는 온몸에 상처를 입어서 ‘거기’만 거즈로 살짝 가린 채 누워 있었다.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얼굴을 제외한 온몸에 갖가지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그래서 간호사들은 “과연 ‘거기’에도 문신이 있을까? 있다면 무엇이 새겨져 있을까?”를 놓고 수다를 떨다 급기야 확인을 해보기로 했다.

먼저 나이 많은 수간호사가 대표로 보고 오기로 했다.

수간호사는 ‘ON’이 새겨져 있다고 했다.

뭔가 미심쩍어 중고참이 다시 보고 오더니 ‘ON YOU’가 새겨져 있다고 했다.

역시 어딘가 미흡한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젊고 탱탱한 막내 간호사가 확인을 하러 갔다.

잠시 후 막내 간호사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ONLY FOR YOU’라고 써, 아니 새겨져 있어요.”

등산

모처럼 등산을 하러 갔습니다.

산… 그거 만만히 봤더니 아니더군요.

무지 높고 험하고 고달프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올랐습니다.

‘이제 거의 다 왔겠지. 그래 얼마 안 남았어.

조금만 조금만 더’를 외치고 있었죠.

그때 옆에서 아저씨들이 우르르 내려가며 자기네들끼리 하는 말에 그냥 내려가고 싶었습니다.

“어이 힘내 거의 다 내려왔어!”

“….”



기사 게재 일자 200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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