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피곤한 남편

바보처럼1 2007. 8. 18. 01:44
피곤한 남편

◈민속박물관형(꼰대스타일)

옛날에는 여자들이…

모름지기 아내란…

우리 엄마는…

◈나무꾼형(말뚝 뽑는 스타일)

애처가는 처가 말뚝에도 절을 한다는데 아내는 부모형제도 없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인줄 착각하는 남편. 당신도 딸의 아버지란 사실을 잊지 마셔.

피곤한 아내

◈사랑밖엔 난 몰라형(개구리 스타일)

술먹기 싫다고? 안 먹으면 되잖아.

2차 갈 때 몰래 빠져 나와. IMF가 뭐야?

세상 물정 통 모르는 답답한 아내.

누가 이 사람 좀 우물에서 꺼내줘.

◈ 저울형(재단사 스타일)

우리 형부는…

당신 동생은…

옆집 남편은…

내 친구 신랑은…


지하철·버스 좌석의 행운과 악운

▲3가지 행운

*진한 향수 냄새가 뭉클 나는 미인이 옆에 앉을 때.

*홀쭉한 사람들이 옆에 앉아 소파같이 넓게 앉을 수 있을 때.

*옆에 앉은 미인이 졸면서 내 어깨에 살포시 기댈 때(그 날은 하루종일 힘들어도 기분이 좋고, 복권 사서 ‘꽝’ 돼도 좋다).

▲3가지 악운

*옆의 아저씨가 양다리 쩍 벌리고 앉아서 일간 신문을 활짝 펼치고 볼 때.

*덩치가 우람한 옆의 아저씨가 어젯밤에 먹은 독한 술냄새 풍기면서 꾸벅꾸벅 졸며, 거기다 내 어깨를 짓누르며 기댈 때.

*옆의 아저씨가 산만하게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뺐다가, 다리를 흔들어대고, 방귀 냄새까지 풍길 때. 그날은 하루종일 재수가 없다.

기사 게재 일자 200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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