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금지!
내일 모레 시집 보낼 딸과 어미가 목욕탕엘 갔다.
그런데 몇년 만에 보는 딸 그곳이 민둥산이었다. 아니, 이럴수가….
모전여전 이라고 자기것은 정글인데 딸은 왜 사막인고. 너무 놀란 어미는 잘아는 박식한 의사를 찾아가 물었다.
의사 선생님은 말했다.
“간단 합니다. 출입금지 표를 붙이십시요”
“네에-?출입금지라뇨?”
“사람 출입이 많은 길은 원래 풀이 나지 않는 법입니다.”
“……”
건망증
옛날에 건망증 심한 사또가 있었다.
하루는 홍씨 성을 가진 죄수가 끌려오자 그 성을 잊지 않으려 벽에 홍합을 그려 놓았다.
이튿날 사또가 죄수의 성을 부르려고 하나 건망증이 도져 도대체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래서 벽을 힐끔 쳐다보니 홍합이 그려져 있었다.
이를 본 사또가 죄수를 보고 물었다.
“너의 성이 ‘보’가 이더냐.”
기사 게재 일자 2005-09-10
내일 모레 시집 보낼 딸과 어미가 목욕탕엘 갔다.
그런데 몇년 만에 보는 딸 그곳이 민둥산이었다. 아니, 이럴수가….
모전여전 이라고 자기것은 정글인데 딸은 왜 사막인고. 너무 놀란 어미는 잘아는 박식한 의사를 찾아가 물었다.
의사 선생님은 말했다.
“간단 합니다. 출입금지 표를 붙이십시요”
“네에-?출입금지라뇨?”
“사람 출입이 많은 길은 원래 풀이 나지 않는 법입니다.”
“……”
건망증
옛날에 건망증 심한 사또가 있었다.
하루는 홍씨 성을 가진 죄수가 끌려오자 그 성을 잊지 않으려 벽에 홍합을 그려 놓았다.
이튿날 사또가 죄수의 성을 부르려고 하나 건망증이 도져 도대체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래서 벽을 힐끔 쳐다보니 홍합이 그려져 있었다.
이를 본 사또가 죄수를 보고 물었다.
“너의 성이 ‘보’가 이더냐.”
기사 게재 일자 200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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