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첫 임신

바보처럼1 2007. 8. 18. 08:53
첫 임신

첫 임신을 한 여자가 초음파검사를 받으면서 흥분해서 신경이 곤두선 상태였다.

그것은 의사로 하여금 영상스크린을 통해 태아의 발육을 관찰하게 하는 검사였다. 의사가 그녀의 불룩한 배 위로 스캐너를 움직이는 동안 스크린을 보고 있던 여자는 작고 둥근 형상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니 저렇게 예쁜 아기 봤어요?”라고 여자는 탄성을 올렸다.

“아줌마, 저건 방광입니다”

해산과 양육

여자는 첫 출산을 위해 병원에 와있었다. 진통이 점점 더 잦아지고 더 심해지자 여자는 헐떡이면서 간호사에게 물었다.

“어려운 고비는 거의 끝나가는 건가요?”

“이건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앞으로 18년간이 어렵답니다!”라고 간호사는 대답했다.

탈출

한 정신병원에서 갑갑함을 참지 못한 두 명의 환자가 탈출을 시도했다.

두 사람은 협동하여 침대 시트를 갈기갈기 찢은 뒤 그 조각들을 묶어 탈출용 밧줄을 만들었다. 어느 정도 길이가 되자 먼저 한 명이 밧줄을 창 밖으로 던지고서는 내려갔다.

잠시 뒤 다른 한 명이 따라 내려가려는데 먼저 내려갔던 환자가 불쑥 올라와서는 말했다.

“안 되겠어. 너무 짧아.”

두 사람은 옆방 시트도 몰래 가져오고 환자복도 벗어 아까보다 훨씬 긴 밧줄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아까 먼저 내려갔던 환자가 탈출을 시도했다.

그런데 잠시 후 그 환자가 다시 올라오더니 말했다.

“도저히 안 되겠어. 이번엔 너무 길어.”

기사 게재 일자 200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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