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까마귀고기?

바보처럼1 2007. 8. 18. 11:05
까마귀고기?

시도 때도 없이 덤벼드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인이 있었다. 어느날 기억력 감퇴에 좋다는 말을 듣고 남편이 아예 그 생각을 못하게 하기 위해 까마귀고기를 먹였다. 문제는 그후. 남편의 상태는 더 심해졌다. 반나절이 채 안돼 10번째 작업을 끝내고 내려가는 남편에게 기진맥진한 부인이 말했다.

“지긋지긋하지도 않아요? 어떻게 하루에 10번을….”

그러자 남편의 말.

“아니 10번이라고? 요즘은 통 기억이 안나고 자꾸 잊어먹는단 말이야.”

현명한 아이

어느 날 농장을 찾은 소녀가 큰 수박을 사고자 했다. “그건 만원 줘야해”라고 농부가 말했다. “제가 가진 돈이 천원뿐인데요”라고 소녀는 말했다. 그러자 농부는 밭에 있는 아주 작은 것을 가리키면서 “저건 어때?”하고 물었다. “좋아요, 저걸로 하겠어요. 하지만 따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한 달 후에 다시 올 거예요.”

늙은 증인

법정에서 변호인이 한 노인을 증인으로 신청하고는 자리에 앉혔다.

“이 사람이 도둑질하는 걸 봤습니까?”하고 변호인은 노인에게 물었다.

“그럼요. 그가 물건을 집어 가는 걸 봤다고요”라고 노인은 대답했다.

“이건 밤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노인께서는 80세의 고령이시니 시력이 좋지 않을 것 같은데 밤중에 어디까지 보실 수 있습니까?”

“나는 달을 볼 수 있는데 달까지는 거리가 얼마나 돼요?”

무용지물

맹장수술을 마친 의사와 환자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환자:“맹장은 무용지물이라서 그것 없이도 까딱 없다죠?”

의사:“환자들의 처지에선 그럴테지만, 우리에겐 그렇지도 않지요.”

기사 게재 일자 2006-04-17

'인터넷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심동체  (0) 2007.08.18
쫄따구는 슬퍼  (0) 2007.08.18
닮을 수 있지!  (0) 2007.08.18
말이 되는 이야기  (0) 2007.08.18
우짤꼬^-^  (0)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