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다시는 이런 일이…

바보처럼1 2007. 8. 18. 11:28
다시는 이런 일이…

싸나이가 10년 동안 독방에 갇히게 되었다. 너무 심심해 하던 싸나이는 지나가던 개미를 잡았다. 그리고 그 개미에게 3년 동안 ‘차렷’ 을 열라 가르쳤다.

3년 후 개미는 싸나이가 ‘차렷’ 하면 차렷 자세를 열라 잘 취했다. 그리고 3년은 열중쉬어를 가르쳤다. 6년 후 개미는 차렷, 열중쉬어를 열라 잘했다. 나머지 4년은 경례를 가르쳤다.

싸나이가 출옥할 때는 개미가 차렷, 열중쉬어, 경례를 열라 잘했다.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자 열라 부러워하며 좋아했다,

물론 여자친구에게도 자랑했더니 오빠 열라 재밌고 멋있다 했다. 하루는 여자친구랑 레스토랑에 갔다.

싸나이는 웨이터에게 자랑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개미를 테이블에 놓고 “헤이 웨이터 이거 봐바… ”

그러자 웨이터가… “죄송합니다. 담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슴다” 하며 개미를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렀다.

앵무새

어느 한적한 마을에 식당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 장사가 안 되었다. 그래서 생각했는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게 뭐냐 하면 앵무새를 식당 입구에 둬 오는 사람 가는 사람에게 인사를 하게 했다.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 인사를 훈련시켰다. 그런데 어느날부터는 손님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에이 맛 없어” 라고 들어오는 손님에게 그렇게 말을 하였다. 주인이 화가 나서 한 번만 더 그러면, 그 입을 꿰매 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다.

그래도 앵무새는 계속 “에이 맛 없어’ 라고 손님이 들어올 때마다 그렇게 말했다. 주인이 화가 나서 바늘로 입을 꿰매 버리려고 했는데 새의 부리가 워낙 딱딱해서 바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새의 부리 대신 똥꼬를 꿰매 버렸다. 똥을 누고 싶어도 볼일을 못보니까 계속 배가 남산만하게 불러만 갔다. 어느날 식당에 배가 남산만한 임산부가 들어오자 앵무새가 하는 말,

“너도 똥꼬 꿰맸냐?”

기사 게재 일자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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