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일곱 아이들

바보처럼1 2007. 8. 18. 12:42
일곱 아이들

한 여성이 생활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자녀 수를 ‘7’ 이라고 쓰고 이름은 ‘철수’ 하나만 썼다. 의아해진 직원이 말했다.

“아이들이 일곱명이면 이름을 전부 써야 해요.”

그러자 여자는 “애들 이름이 모두 철수인데요.”

“네? 그럼 한 아이만 부를 땐 뭐라고 불러요?”

여자 왈 “성으로 부르는데요.”

위대한 발명가

한 발명가가 시골에 여름용 별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그 별장에 자신의 발명품들을 전시해놓고 방문객들에게 보여 주었다. 그 별장에 들어가는 사람은 반드시 회전문을 밀고 들어가게 돼 있었는데 문을 밀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래서 한 방문객이 물었다. “이런 것을 왜 여기다 설치했습니까? 귀찮기만 한데 말이에요.” 그러자 발명가가 말했다.

“이 회전문을 밀고 들어오는 사람마다 우리 집 물탱크에 물 5ℓ씩을 부어주고 라디오도 켜준답니다.”

우산이 있잖아요!

새로 온 목사의 아내가 애를 낳았다.

목사는 식구가 불었으니 봉급을 올려달라고 신도들에게 하소연했다.

신도들은 이를 승인했다.

두 번째 출산 때도 신도들은 봉급을 인상해줬다.

몇 년이 지나 아이가 다섯이 되자 신도들은 지출이 많아지는 것이 좀 짜증스러웠다. 이 때문에 목사와의 회동에서 고성이 오갔다. 마침내 자리에서 일어난 목사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이가 생기는 건 불가항력적인 일입니다!”

그러자 뒤쪽에서 나이가 든 사람이 일어나서 반박했다.

“비가 오고 눈이 오는 것도 불가항력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산을 사용합니다.”

기사 게재 일자 200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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