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성형외과 VS 비뇨기과

바보처럼1 2007. 8. 18. 16:12
성형외과 VS 비뇨기과

―두 곳의 주 고객(환자)들이 특정 성별구도가 뚜렷하다.

―양쪽 모두 수술, 치료 과목이 보험적용 안 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

―성형수술한 쪽은 옛 과거적 사진공개를 꺼려한다.

비뇨기수술한 쪽은 목욕탕 가면 벗기를 꺼려한다.

―예전에는 양쪽 모두 흉으로 여기다가 요즘은 당당하고 인터넷상에서도 광고가 심하다.

―둘 다 수술하고 나서 표 안 나면 자연산이라고 쌩 많이 깐다.

―둘다 하고 나면 또 다른 부위도 하고 싶은 충동 많이 느낀다.

―주위 지인들이 다들 예전보다 예뻐졌다느니, 성능 좋아보인다느니 하는 덕담들에 으쓱해진다.

(그러나 없는 데서는 속으로 욕 허벌라게 한다)

―양쪽 모두 예전에 야매로 수술받았다가 낭패본 사람 많다.

―한쪽은 수술 후 애인에게 이쁘단 말 들으려고 애쓴다.

한쪽은 수술 후 애인 몰래 성능실험하러 돈 쓴다.

아내의 기다림

휴일 오전 남편은 골프 치러 나가면서 말했다.

“내일 새벽에도 골프 약속이 있어. 돌아오는 즉시 골프 옷을 세탁해주게나.”

“아! 그리고 저녁땐 친구들을 초대했으니까 음식을 준비해 주고.”

화가 난 아내는 요리하면서, 남편이 오면 빨리 옷을 세탁하고 쉬고 싶었다.

저녁이 되자, 남편은 친구들과 함께 들어왔다.

하루 종일 남편을 기다린 아내는 소리쳤다.

“빨리 옷 벗어요! 하루 종일 기다렸단 말이에요.”

골프광의 변명

한 남자가 토요일마다 골프장으로 나가 오후 두 시면 집에 들어왔다.

그런데 어느 날은 저녁 7시30분에야 귀가했다.

그리고 아내에게 변명했다.

“제시간에 골프장에서 나왔는데 오는 길에 어떤 아가씨의 펑크 난 타이어를 갈아끼워 줬더니 저녁을 사겠다고 하지 뭐야….”

아내는 화가 나서 소리쳤다.

“허튼 수작 하지 말아요. 당신 36홀 쳤죠, 아닌가요?”

기사 게재 일자 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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