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감질나서…

바보처럼1 2007. 8. 18. 16:59
감질나서…

광우병에 관하여 취재하러 간 신참 여기자, 소를 키우는 농부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기자 : “이 병의 원인이 뭔지 짐작 가는 바가 있으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농부 : “물론 있지요. 수컷이 암컷에게 덮치는 건 1년에 단 한번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기자 : “미처 몰랐던 일인데, 그게 광우병하고 무슨 상관이죠?”

농부 : “우리가 하루에 두번씩 암소의 젖을 짠다는 사실은 알고 있나요?”

기자 : “왜 엉뚱한 이야기만 하세요? 요컨대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농부 : “요컨대 이런 이야기라고요. 만약 내가 댁의 젖가슴을 하루에 두번씩 만져주면서 관계는 1년에 한번밖에 안 해준다면 미치지 않겠느냐 말입니다.”

성형외과 vs 비뇨기과

두 곳의 주 고객들이 특정 성별구도가 뚜렷하다.

양쪽 모두 수술, 치료 과목이 보험적용 안 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

성형수술한 쪽은 과거의 사진 공개를 꺼린다.

비뇨기수술한 쪽은 목욕탕 가면 벗기를 꺼린다.

예전에는 양쪽 모두 흉으로 여기다가 요즘은 당당하고 인터넷에서도 광고가 심하다.

둘 다 수술하고 나서 표 안 나면 자연산이라고 한다.

둘 다 하고 나면 또 다른 부위도 하고 싶은 충동 많이 느낀다.

주위 사람들이 다들 예전보다 예뻐졌다느니, 성능 좋아 보인다느니 하는 덕담들에 으쓱해진다(그러나 없는 데서는 욕 허벌나게 한다).

양쪽 모두 예전에 야매로 수술 받았다가 낭패 본 사람 많다.

한쪽은 수술 후 애인에게 예쁘단 말 들으려고 애쓴다.

한쪽은 수술 후 애인 몰래 성능 실험하려고 돈 쓴다.

마포 불백

1계급 : 화백(華白)

백수이긴 하지만 골프, 여행은 물론이고 애인과의 밀회도 즐기는 ‘화려한 백수’.

2계급 : 반백(半白)

골프, 여행이나 애인과의 밀회 중에서 한쪽만 하는 백수반백(半白).

3계급 : 불백(彿白)

집에서 칩거하고 있다가 누가 불러주면 나가서 밥 같이 먹거나, 어쩌다 자기가 친구를 불러내 자리 마련하는 ‘불쌍한 백수’.

4계급 : 가백(家白)

주로 집에만 칩거하면서 손자 손녀나 봐주고. 마누라 외출시 집 잘보라고 당부하면 “잘 다녀오세요”라고 하는 가정에 충실(?)한 백수.

그런데 최근에 위의 4계급 외에 새로 등장한 새 계급(5계급)이 있으니, 이를 ‘마포불백’이라고 한다는데… 마포불백이란?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

기사 게재 일자 2007-01-22

'인터넷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으면 안 돼 ~~  (0) 2007.08.18
거시기  (0) 2007.08.18
동물학적 관점에서 본 여자  (0) 2007.08.18
동물학적 관점에서 본 남자  (0) 2007.08.18
소주국 실록…!!  (0)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