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급한 노처녀
어느 섬마을에 사는 노처녀에게 맞선 자리가 하나 들어왔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 노처녀는 아침부터 때 빼고 광 내고 정성을 들인 다음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찾았다. 앗, 근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게 아닌가. 얼른 마무리를 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그 배를 놓치면 그녀는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아 젖먹던 힘까지 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다.
아뿔싸! 근데 이를 어쩌나! 벌써 배는 떠났는지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저거 놓치면 안 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거는 꼭 타야 되는데….’그리고 그녀는 하이힐을 벗어 양손에 쥐고 배를 향해 돌진했다.
두두두두….
모래바람이 일어나고 드디어 점~프! 죽을 힘을 다해서 팔을 뻗어 봤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바다로 빠져 들고 말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뱃사람들이 일제히 나오더니 그녀를 보고 측은해하며 하는 말…
“아, 뭐시 그리 급한겨, 10초만 기다리면 부두에 도착하는디….”
골프와 직업
어떤 남자가 처음 가는 골프장에서 지금 라운딩 하는 곳이 몇 번 홀인지 헷갈렸다. 한 여성이 앞에서 골프를 치는 게 보였다. 남자는 그 여성에게 가서 여기가 몇 번째 홀인지 물었다.
“제가 9번 홀이고 댁은 제 바로 뒤니까 8번 홀이네요.”
골프를 끝내고 클럽하우스로 왔는데 아까 여성이 바로 옆에 앉아있는 게 아닌가. 남자는 여성이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져 물었다.
“말씀드리면 웃으실 거예요.”
“아뇨. 그럴 리 없습니다.”
“저는 생리대를 팔아요.”
그 말을 듣고는 남자는 배꼽 잡고 웃다가 바닥에 넘어지기까지 했다.
“거봐요, 웃는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웃는 게 아닙니다.”
“전 화장지 판매원이거든요. 그러니 전 아직도 댁보다 한 홀 뒤에 있는 거죠.”
진짜 부자
3명의 학생이 자신들의 아버지가 얼마나 부자인지 자랑하고 있었다.
한 아이가 “우리 아빠는 돈이 무지하게 많아서 나를 최고로 좋은 학교에 보내줄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두 번째 아이가 “우리 아빠는 아주 부자여서 나를 스위스의 가장 호화로운 기숙학교에 보내줄 건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세 번째 아이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음, 아무래도 우리 아빠가 제일 부자인 것 같은데. 우리 아빠는 너무 돈이 많아서 나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돼.”
기사 게재 일자 2007-01-30
어느 섬마을에 사는 노처녀에게 맞선 자리가 하나 들어왔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 노처녀는 아침부터 때 빼고 광 내고 정성을 들인 다음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찾았다. 앗, 근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게 아닌가. 얼른 마무리를 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그 배를 놓치면 그녀는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아 젖먹던 힘까지 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다.
아뿔싸! 근데 이를 어쩌나! 벌써 배는 떠났는지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저거 놓치면 안 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거는 꼭 타야 되는데….’그리고 그녀는 하이힐을 벗어 양손에 쥐고 배를 향해 돌진했다.
두두두두….
모래바람이 일어나고 드디어 점~프! 죽을 힘을 다해서 팔을 뻗어 봤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바다로 빠져 들고 말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뱃사람들이 일제히 나오더니 그녀를 보고 측은해하며 하는 말…
“아, 뭐시 그리 급한겨, 10초만 기다리면 부두에 도착하는디….”
골프와 직업
어떤 남자가 처음 가는 골프장에서 지금 라운딩 하는 곳이 몇 번 홀인지 헷갈렸다. 한 여성이 앞에서 골프를 치는 게 보였다. 남자는 그 여성에게 가서 여기가 몇 번째 홀인지 물었다.
“제가 9번 홀이고 댁은 제 바로 뒤니까 8번 홀이네요.”
골프를 끝내고 클럽하우스로 왔는데 아까 여성이 바로 옆에 앉아있는 게 아닌가. 남자는 여성이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져 물었다.
“말씀드리면 웃으실 거예요.”
“아뇨. 그럴 리 없습니다.”
“저는 생리대를 팔아요.”
그 말을 듣고는 남자는 배꼽 잡고 웃다가 바닥에 넘어지기까지 했다.
“거봐요, 웃는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웃는 게 아닙니다.”
“전 화장지 판매원이거든요. 그러니 전 아직도 댁보다 한 홀 뒤에 있는 거죠.”
진짜 부자
3명의 학생이 자신들의 아버지가 얼마나 부자인지 자랑하고 있었다.
한 아이가 “우리 아빠는 돈이 무지하게 많아서 나를 최고로 좋은 학교에 보내줄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두 번째 아이가 “우리 아빠는 아주 부자여서 나를 스위스의 가장 호화로운 기숙학교에 보내줄 건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세 번째 아이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음, 아무래도 우리 아빠가 제일 부자인 것 같은데. 우리 아빠는 너무 돈이 많아서 나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돼.”
기사 게재 일자 2007-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