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당신을 생각한 이유

바보처럼1 2007. 8. 18. 18:40
당신을 생각한 이유

한 남자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술집에서 만났다. 그는 말했다.

“나 어젯밤 다른 여자와 관계를 가졌어. 그렇지만 난 그 시간 내내 당신을 생각했지.”

이에 여자는 “나를 그토록 그리워했단 말야?”라고 물었다.

이에 남자 왈, “아니. 그렇게 해서 너무 빨리 사정하는 걸 참았지.”

어느 신혼 부부의 이야기

저희는 결혼한 지 1년이 안 된 신혼부부입니다. 곧 우리 2세도 태어나지요. 아내가 임신해서 직장생활을 안 하니 저 혼자 벌어서 어렵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도 하고, 경조사도 왜 이리 많은지 제 월급으론 빠듯하게 한 달 생활이 되더군요. 저희는 월급이 제 통장으로 나오면 아내 통장으로 다 옮겨서 사용합니다. 결제나 자동이체가 아내 통장으로 되어 있어서요 암튼 요즘에 제 통장으로 회사에서 돈이 입금될 게 있어서 어제 아내가 텔레뱅킹으로 조회를 해봤답니다. 보험료도 내야 하고 등등 돈이 필요했던 거죠. 텔레뱅킹 전화 번호를 누르고, 계좌번호 누르고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친 아내. 그러곤 계좌 잔액조회를 눌렀지요. 자동응답으로 여자 목소리로 계좌 잔액이 나오더랍니다.

“육백…….”

그 순간 와이프 ‘웬 육백만원?’ 하며 이 인간 나 몰래 돈 숨겨 두었나. 어디 돈 나올 데가 있었나, 기분 업그레이드돼서… 아주 짧은 순간에 오만 가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오십…….”

“사……원….”

ㅎㅎㅎ… 육백오십사원이었더랍니다.

육백오십사만원이 아니고요.

순간 아내는 엄청 웃었다더군요.

저도 듣고 한참 웃었습니다..

^^ 월급쟁이 생활 정말 월급 받고 살아가기 힘드네요.^^

근로자 아빠들 파이팅.^^

기사 게재 일자 200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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