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술 취하지 않은 취객

바보처럼1 2007. 8. 18. 20:53
술 취하지 않은 취객
파출소 앞 게시판에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이를 본 술 취한 사람이 경찰에게 비틀거리며 다가가 물었다.

“경찰아저씨! 여기 붙어있는 이 놈들은 도대체 무슨 나쁜 짓을 한 놈들입니까?”

“여보세요, 이건 현상수배 사진이 아니라 선거용 포스터예요!”

그러자 술 취한 사람이 말했다.

“아하~! 앞으로 나쁜 짓을 골라서 할 놈들이군!”

고마운 호랑이

신이 모든 동물들을 다 만들고 난 다음, 각 동물들이 평생 몇 번이나 하게 하느냐를 결정할 차례였다.

신은 각 동물의 특성과 수명에 맞게 그 횟수를 정해 줬고 마지막으로 호랑이와 사람만 남게 됐다.

“호랑아, 너는 아무 동물이나 다 잡아 먹어 많이 번식해서는 안되니 평생 한번만 하도록 해라!”

화가 난 호랑이가 갑자기 신에게 달려들어 막 물려고 했다.

신이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마구 도망가는데, 사람이 뒤쫓아가면서 신에게 물었다.

“그럼 저는 몇 번이나 할까요?”

도망가기에 바쁜 신이 소리쳤다.

“니 꼴리는 대로 해라!”

엄마와 아들

공부를 정말 못하는 아들에게 화가 난 엄마가 꾸중을 했다.

“아니 넌 누굴 닮아서 그렇게 공부를 못하니?

제발 책상에 앉아서 공부 좀 해라!”

그러자 아들은 미안한 기색도 없이 오히려 당당하게 말했다.

“엄마, 엄마는 에디슨도 몰라?

에디슨은 공부를 못했어도 훌륭한 발명가가 됐어! 공부가 전부는 아니잖아!”

그러자 더 열받은 엄마가 아들에게 소리쳤다.

“에디슨은 영어라도 잘했잖아!”

기사 게재 일자 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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