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잠 못 이루는 밤

바보처럼1 2007. 8. 18. 21:04
잠 못 이루는 밤

어느 대학 축구팀의 코치는 자그마치 여덟이나 되는 자녀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그의 팀이 선수권을 쟁취한 날 그를 만나본 기자는 어찌하여 그렇게 많은 식구를 거느리게 된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코치가 대답했다.

“있잖아요, 경기가 있는 전날 밤에는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거든요.”

어느 좀도둑의 기도

어느 좀도둑이 그의 은신처에서 머리를 숙이고 기도를 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훌륭한 경찰을 주셔서 소매치기와 악독한 무리들,

못된 짓을 공모하는 자들을 감옥에 잡아 넣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배려가 없다면,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저와 같이 불쌍한 도둑은 도저히 제대로 먹고 살 길이 없사옵나이다!

아멘!”

애처가 할아버지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손자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시골집에 내려갔다.

도착한 시골집 마당에는 바지를 허리 아래로 홀랑 벗어버리고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할아버지가 계셨다.

“할아버지, 뭘 하고 계세요?”라고 손자는 놀라면서 소리쳤다.

노인은 아무 소리 않고 먼 곳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할아버지, 허리 아래로는 아무것도 안 입고 여기 나와 앉아서 뭘 하시는 거냐고요?”하고 다시 물었다.

노인은 천천히 손자에게로 시선을 돌리면서 대답했다.

“지난주에 웃통을 벗어버리고 여기 나와 앉아 있었더니 목이 뻣뻣해졌어. 그랬더니 할멈이 이렇게 해보라잖니.”

기사 게재 일자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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