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할머니의 흡연

바보처럼1 2007. 8. 22. 19:54
할머니의 흡연

어느 벽지 마을에 파송된 젊은 목사가 그곳 주민들을 상대로 선교활동을 시작했는데, 그가 무엇보다도 못마땅하게 생각한 것은 여자들의 흡연이었다. 어느날 오후, 목사가 허름한 오두막 앞을 지나가는데 할머니 한 분이 식후의 담배를 즐기고 있었다. 그가 할머니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할머니, 때가 돼서 천당에 들어가실 때 숨을 헐떡거리면서 고약한 담배냄새를 풍겨서야 어디 통과시켜 주겠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물고 있던 담배를 뻐끔거리면서 대답했다.

“이봐요, 천당에 들어갈 땐 이승에서 숨을 거두고 가는 거야.”

교육의 어려움

엄마가 다섯 살 난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저녁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스로 씻고 장난감도 가지런히 정돈하는 착한 어린이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러자 얘기를 다 듣고 난 아들이 엄마한테 물었다.

“엄마, 그 애는 엄마도 없대?”

기사일자 : 2007-08-22    2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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