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받아봐야 알지

바보처럼1 2007. 8. 24. 12:35
받아봐야 알지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얌전히 앉아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간호사가 환자에게 물었다.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편지를 쓰고 있어요.”

간호사는 다시 한 번 물었다.

“누구에게 보내는 거죠?”

환자는 귀찮다는 듯이 말했다.

“그냥 나한테 쓰는 거예요.”

“그럼 그 내용이 뭔데요?”

그러자 환자가 버럭 화를 내면서 말했다.

“그거야 받아봐야 알지.”

놀부 마누라

놀부네 집에 거지가 찾아왔다. 거지는 배가 너무 고파 놀부 마누라에게 매달리며 애원을 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그래요. 찬밥이라도 있으면 주세요.”

“사흘 지난 쉰 밥이라도 괜찮겠나?”

“그럼요.”

그러자 놀부 마누라는 거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흘 뒤에 들러.”

기사일자 : 2007-08-24    26 면

'깔깔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튀는 간판  (0) 2007.08.28
아내와 장모  (0) 2007.08.24
산모의 비애  (0) 2007.08.24
할머니의 흡연  (0) 2007.08.22
부부처럼 해볼래?  (0) 200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