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고3의 기도

바보처럼1 2007. 9. 4. 17:31
고3의 기도

한 고3 학생이 수능시험일을 얼마 남기지 않고 시간이 부족함을 느꼈다. 그래서 간절히 기도를 했다.

“하늘이시여. 제발 한 달, 아니 보름이라도 좋으니 시간을 조금만 더 주시옵소서.”

그러자 학생의 간절한 기도에 감동했는지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너는 그동안 아주 착하게 살아왔구나. 내 너를 불쌍히 여기고 또한 기도가 아주 간절하니 특별히 1년이란 시간을 더 주겠노라.”

신발 한 짝

맹구가 버스에 올라탔는데 신발 한 짝을 안 신고 있었다. 맹구의 옆자리에 앉은 신사가 물었다.

“젊은이, 신발을 잃어버렸나 보지?”

맹구가 씩 웃으며 대답했다.

“아뇨, 하나 주웠어요.”

기사일자 : 2007-08-31    2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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