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철수의 대답

바보처럼1 2007. 11. 13. 17:43
철수의 대답

다른 사람들이 일요일 아침마다 교회에 가 있는 동안 철수는 마을 식당에 가 앉아서 술을 마시며 앉아 있곤 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다.

“철수. 난 우리가 천국에서 서로 만나지 못하게 될까 봐 두렵다네.”

철수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대꾸했다.

“목사님. 도대체 무슨 짓을 하셨길래 그러세요?”

추리력

한 남자가 슈퍼마켓에 들어가 다음과 같이 물건을 구입했다.

비누 1개. 칫솔 1개. 치약 1개. 빵 1 조각. 우유 1개. 시리얼 1그릇. 냉동음식 1개.

계산대의 젊은 여자가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혼자 사세요?”

남자가 빈정대면서 대답했다.

“어떻게 추측하셨죠?”

그러자 그녀는 대답했다.

“못 생겨서요.”

천만다행

모 재벌의 회장 사모님이 실명 직전에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

다시 광명을 찾은 사모님은 치료비만으로는 감사 표시를 충분히 할 수 없다며 일류화가에게 의뢰해 병원 로비 벽에다 눈알을 잔뜩 그려 보답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언론사 기자들이 서로 취재경쟁을 벌였다.

눈알이 잔뜩 그려진 그림 앞에서 회장 부부와 기념 촬영을 마친 담당 의사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이 어땠습니까?”

의사가 마른침을 한번 꿀꺽 삼킨 다음 대답했다.

“산부인과 의사를 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사 게재 일자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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