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환경보호 대책본부에서 전화드렸습니다.”
“무슨 일이지요?”
“아시다시피 3월은 환경보호의 달이 거든요. 그래서 부탁 드릴 게 있어서요.”
“네, 무슨 부탁이죠?”
“방귀 뀌지마!”
●숙제
한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가방을 내던지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오늘 내가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선생님께 벌을 받았어요.”
“아니, 그런 경우가 어딨어. 내가 선생님을 만나 봐야겠다. 근데 무슨 일을 안 했다고 그러셨는데?”
“숙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