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전통

하회탈 및 병산탈

바보처럼1 2006. 4. 7. 03:44
하회탈 및 병산탈 [--]
요약
경상북도 안동군 하회마을과 그 이웃인 병산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탈.
지정번호 국보 제121호
지정연도 1964년 3월 30일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소재지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시대 제작연대 미상
크기 10종 11개(하회탈), 2개(병산탈)
종류
하회탈 부네 / 서울 종로구 세종로. 국보 제121호.
본문

1964년 3월 30일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국보로 지정된 하회탈은 주지(2개)·각시·중·양반·선비·초랭이·이매· 부네·백정·할미 등 모두 10종 11개, 병산탈은 대감·양반 2개가 현재 전해지고 있으나 제작자와 제작연대는 미상이다.

다만 탈의 대륙적 표정과 만든 수법으로 보아 대륙의 무악면()과 일본의 노가면[]의 중간 위치 즉, 11∼12세기(고려 중엽)를 제작 연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제작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할 뿐이다. 허도령()은 꿈에 신()으로부터 탈 제작의 명을 받는다. 작업장에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금줄을 치고 목욕재계하고, 전심전력으로 탈을 만들고 있는데 허도령을 사모하는 여인이 애인의 얼굴이라도 보려고 몰래 휘장에 구멍을 뚫고 허도령을 엿본다. 이 금단의 일로 허도령은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고 숨진다. 그리하여 마지막 10번째의 이매탈은 미완성인 턱 없는 탈이 되고 만다. 그 후 허도령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매년 서낭당 근처에 단을 지어 제를 올렸다고 한다.

이와 같은 전설을 가진 탈은 오리나무로 만들어 옻칠을 2겹, 3겹한 후에 색을 칠했다. 특히 탈 가운데 양반·중·이매·선비·백정 등의 탈은 턱을 움직여 표정을 바꿀 수 있으며, 초랭이·이매탈은 좌우불상칭()의 탈로서 움직임에 따라 표정이 변하여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희극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각시·부네·이매 등은 완전히 한국화한 탈로 지목된다.

이러한 가면은 현존하는 가면 중에서 아직 신성() 가면의 성격을 띠면서도 예능 가면으로서 가장 오래된 것이며, 심목고비()의 기악면적() 골격과 사실주의적 수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무악면이 갖는 양식적()인 표현과 좌우불상칭의 수법 등을 보인다.

이미지
하회탈 부네
496*600, 95kb
하회탈 각시
533*600, 99kb
하회탈 선비
519*600, 87kb
하회탈 양반
492*600, 101kb
하회탈 이매
502*600, 81kb
하회탈 초랭이
515*600, 85kb
더 많은 이미지 보기
분류
역사와 지리 > 문화재 > 한국 > 국보 > 서울특별시
지역 > 아시아 > 한국 > 서울특별시 > 용산구

'민속·전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산탈춤  (0) 2006.04.07
북청사자놀음  (0) 2006.04.07
하회별신굿  (0) 2006.04.07
하회탈 및 병산탈 동영상  (0) 2006.04.07
하회탈 및 병산탈  (0) 200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