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낙동강, 남한강, 금강, 영산강에 총 550㎞인 경부운하와 호남운하를 건설한다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계획’을 밝혔었다. 한반도 대운하를 통한 물류비 감소, 건설경기 부양 등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의 조사결과 경제전문가의 39%는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했다. 찬성은 15%였다.46%는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교수·금융인·연구원에서 반대입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설문에 답변을 한 교수의 75%가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했다. 교수의 찬성률을 17%였다. 금융인중에는 52%가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했다. 금융인중 찬성은 12%였다. 연구원들의 43%도 반대했다. 연구원중 43%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한반도 대운하에 찬성한 연구원은 14.3%였다. 기업인중에는 25%만 반대를 보여 찬성(18%)과 차이가 가장 적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