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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바보처럼1 2008. 3. 30. 13:54
모험

한 남자가 엄청나게 큰 악어를 끌고 고급 술집에 들어섰다.

그러자 깜짝 놀란 웨이터가 남자를 가로막으며 악어는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이었다.

손님은 허허 웃으며,

“이 악어는 잘 길들여진 애완용이니 아무 걱정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손님의 안전과 수질 관리(?)를 책임진 웨이터는 위험하다며 끝까지 버티는 것이었다.

그러자 남자는 이 악어가 얼마나 잘 길들여졌는지 보여주겠다며,

악어의 우악스러운 입을 벌리고는 자신의 거시기를 악어 입 속으로 쑤욱 집어 넣는 것이었다.

순간, 모든 손님들이 그 남자 손님을 주시하고…,

흉악한 악어가 막 남자의 거시기를 물어뜯으려는 절체절명의 순간,

남자가 주먹으로 악어 머리를 내리치니 신기하게도 악어가 입을 쩍 벌리는 것이었다.

기고 만장해진 악어 주인, 홀을 둘러보며 큰 목소리로…,

“거 누구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분 없어요?” 라고 외쳤다.

순간 환호성으로 가득 찼던 홀에 정적이 나돌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사이, 구석에 있던 작은 숙녀 한 분이 손을 번쩍 드는 것이었다.

“제가 한 번 해볼게요….”

그러자 술집에 있던 손님들이 모두 긴장했다. 일부는 비웃고…

작은 입술을 굳게 다물며 숙녀가 말했다

“그 대신, 아까 악어 같이 제 머리를 너무 세게 때리면 안 돼요….”

기사 게재 일자 200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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