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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옆집에서 빨았다 그래라 ㅋㅋㅋㅋㅋ

바보처럼1 2006. 4. 11. 22:35
 
옛날 달동네 
철이와 엄마, 아빠 
세 식구가 단칸방에서 살때. 
철이가 어렸을적엔 
그런대로 밤일을 했는데. ㅠ.ㅠ 
철이가 학교에 들어갈 쯤 
철이 눈치 보느라 
거르기 일쑤~ 
그래 엄마 아빠가 머리 박터지게 
짜낸 지혜라는 것이 
낮에 철이를 밖으로 내 보내고 
낮일을 하자였으니. 
그 암호가 그 유명한 (빨래감 있다) 
하루는 
아빠:철이야~ 
철이:웅 아빠~ 
아빠:니 엄마한테가서 빨래감 있다해라~ 히히 
철이:엄 ~ 마~ 아빠가 빨래감 있데여 
엄마:(생각이 없었는지) 세탁기 고장 났다 구래라잉~ 
그 야그를 들은 아빠는 저 여편네가 생각이 읍나벼~ ㅠ.ㅠ 
하며 애꿎은 굴뚝에 연기만 품더만. 며칠 후~ 
아빠:철이야~ 
철이:웅 아빠~ 
아빠:니 엄마한테가서 빨래감 넘친다해라~ 히히히 
엄마:아직 못고쳤다고혀라~ 
우쒸 뜨불~ 욜받은 아빠 . 
철이엄마는 미안했던지 그담날 
엄마:철이야~ 아빠한테가서 세탁기 고쳤다고혀라~ ^^ 
철이:아빠~ 엄마가 세탁기 고쳤다는디유 
근디 
아빠: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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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빨았다 그래라 ㅋㅋㅋㅋㅋ
출처 : 해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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