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세차

바보처럼1 2008. 4. 14. 19:24
세차

남편은 평소에 좀처럼 세차를 하지 않는다. 지난 며칠 동안 내린 비로 차가 몹시 더러워진 상태다. 마침 내일부터 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남편이 말했다.

“잘 됐네, 차도 더러운데.”

“비가 온다고 당신 차가 깨끗해지겠어요?”

남편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아니, 하지만 남들 차도 다 더러워져서 내 차가 유별나게 더러워 보이지는 않겠지.”

복 받는 방법

어떤 제빵업자가 교회 안에서 무지무지하게 큰 목소리로 복을 달라고 통성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그러자 그의 옆에 있던 사람이 제빵 업자에게 충고하기를,

“형제님. 기도 소리는 지금보다 더 작게 내고, 그 대신 빵을 더 크게 만들어 팔면 분명 하나님이 더 큰 복을 내려 주실 겁니다.”

기사일자 : 2008-04-07    24 면

'깔깔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훈수  (0) 2008.04.14
증인  (0) 2008.04.14
법정에서  (0) 2008.04.14
아저씨 저는 쫓기고 있어요  (0) 2008.04.14
중복기도  (0) 200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