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수탉의 흉계
양계장 주인이 닭장에 새로 젊은 수탉을 집어 넣었다. 이때 터줏대감 수탉이 신참 수탉에게 다가와 말했다.
“이 닭장 안에서 허락되는 수탉은 단 한 마리뿐이다. 암탉을 껴안을 수 있는 권리는 나와 달리기 해서 이기는 경우 밖에 없다. 어때? 겨루어 보겠나?”
말을 마치자 마자 늙은 수탉은 마구 뛰었다. 젊은 수탉도 이에 질세라 늙은 수탉의 뒤를 죽어라 쫓았다. 그러자 갑자기 ‘탕!’하는 소리가 나면서 젊은 수탉이 그 자리에 쓰러졌다. 엽총을 쏜 양계장 주인이 돌아서며 중얼거리는 말.
“이상하네. 이달 들어서는 새로 집어넣는 수탉마다 모두 호모군.”
신정을 대하는 직업별 유형
백수 : 평일이자 TV에서 ‘청룽(成龍)’ 만나는 날
취업 준비생 : 공부하는 날
가출 청소년 : 오토바이 타는 날
모범 제소자 : 특사로 두부 먹는 날
군인 : 축구하는 날
된장녀 : 돈 뿌리는 날
사채업자 : 친절하게(?) 돈 빌려주는 날
야한 올빼미 삼행시
*암컷 올빼미
올 - 올라타
빼 - 빼지마
미 - 미치겠어
*수컷 올빼미 삼행시
올 - 올라탈까
빼 - 빼야겠다
미 - 미안해 벌써 빼서
할머니의 항변
심하게 아픈 할머니가 있었다.
장마철에 이르자 할머니는 도저히 아픔을 참지 못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 양반 왼쪽 다리가 쑤시는데 요즘같은 날씨엔 도저히 못참겠수 혹시 몹쓸병은 아닌지….”
할머니의 걱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의사는 건성 건성 대답했다.
“할머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나이가 들면 다 그런 증상이 오는 거예요”
그러자 할머니는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이보슈, 의사양반 아프지 않은 오른쪽 다리도 나이는 동갑이여.”
기사 게재 일자 2008-06-07
양계장 주인이 닭장에 새로 젊은 수탉을 집어 넣었다. 이때 터줏대감 수탉이 신참 수탉에게 다가와 말했다.
“이 닭장 안에서 허락되는 수탉은 단 한 마리뿐이다. 암탉을 껴안을 수 있는 권리는 나와 달리기 해서 이기는 경우 밖에 없다. 어때? 겨루어 보겠나?”
말을 마치자 마자 늙은 수탉은 마구 뛰었다. 젊은 수탉도 이에 질세라 늙은 수탉의 뒤를 죽어라 쫓았다. 그러자 갑자기 ‘탕!’하는 소리가 나면서 젊은 수탉이 그 자리에 쓰러졌다. 엽총을 쏜 양계장 주인이 돌아서며 중얼거리는 말.
“이상하네. 이달 들어서는 새로 집어넣는 수탉마다 모두 호모군.”
신정을 대하는 직업별 유형
백수 : 평일이자 TV에서 ‘청룽(成龍)’ 만나는 날
취업 준비생 : 공부하는 날
가출 청소년 : 오토바이 타는 날
모범 제소자 : 특사로 두부 먹는 날
군인 : 축구하는 날
된장녀 : 돈 뿌리는 날
사채업자 : 친절하게(?) 돈 빌려주는 날
야한 올빼미 삼행시
*암컷 올빼미
올 - 올라타
빼 - 빼지마
미 - 미치겠어
*수컷 올빼미 삼행시
올 - 올라탈까
빼 - 빼야겠다
미 - 미안해 벌써 빼서
할머니의 항변
심하게 아픈 할머니가 있었다.
장마철에 이르자 할머니는 도저히 아픔을 참지 못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 양반 왼쪽 다리가 쑤시는데 요즘같은 날씨엔 도저히 못참겠수 혹시 몹쓸병은 아닌지….”
할머니의 걱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의사는 건성 건성 대답했다.
“할머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나이가 들면 다 그런 증상이 오는 거예요”
그러자 할머니는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이보슈, 의사양반 아프지 않은 오른쪽 다리도 나이는 동갑이여.”
기사 게재 일자 200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