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약어 모음
신사:신이 포기한 사기꾼
인형:인간성이 형편없는 사람
미남:미련한 남자
예술가:예비 술집 아가씨
제비:재수없게 비아냥거리는 남자
순대:순진한 대학생
치약:치사하고 약삭빠른 사람
비만증:비비고 만지려는 병적인 증세
졸업식:졸지에 실업자가 되는 식
돌격대:돌로 격파해도 깨지지 않는 대가리
호박:호탕하고 박력있는 여자
신의 뜻이라면
어떤 할아버지가 버스를 탔다. 그런데 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웬 할머니가 할아버지 앞으로 쓰러졌다.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신이시여 저를 시험하시나이까?”
잠시 후 또다시 차가 급정거했다. 이번에는 아리따운 아가씨가 할아버지 앞으로 쓰러졌다. 할아버지는 아까보다 더욱 큰 소리로 외쳤다.
“신의 뜻이라면 따르겠나이다.”
멍청한 아내
어떤 부부가 건축 자재를 배달하는 영업을 하고 있었다.
하루는 물량이 너무 많아 적재함에 5m 높이의 물건을 싣고 가다가 <높이 4.5m> 라고 쓰인 터널 앞에 이르렀다. 남편이 아내에게 내려서 한번 확인해 보라고 했다. 주위를 살펴보고 올라온 마누라 이르길….
“까지껏, 경찰도 없는데…그냥~ 통과해 버려요!”
김철수와 박은애
김철수와 박은애는 짝궁 이었다! 어느 날, 강의시간에 이 두 사람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교수가 말했다.
“김철수랑 박은 애 일어나!”
그랬더니….
뜻밖에 그 과의 여학생들이 전부 일어 섰다.
기사 게재 일자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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