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선택과 집중

바보처럼1 2010. 3. 28. 05:43

 

 

 

 ◈ 산수유 마을이 있는 곳 :  1. 전남 구례 구례산수유마을   2. 경북 의성 의성사곡산수유꽃피는마을  3. 경기 이천 이천산수유마을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일본의 작가 소노 아야꼬(曾野綾子)가 쓴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는 책이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계하여야 할 조목들을 적어 놓은 노트 같은 내용이다. 그중에 몇 가지 조목들을 추려 소개하고 싶다.

 

1) “가족들이라고 무슨 말이든지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가정이란 사회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상처를 회복하여 생동감을 얻고 다시 사회로 나가서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회복실’ 같은 곳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인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

 

2) “푸념을 해서 좋은 점은 한 가지도 없다.”
인간관계이서 다툼이 있었거나, 마음이 상하게 되었을 때에 누군가에게 넋두리 삼아 푸념을 늘어놓게 된다. 그러나 그런 푸념은 상처를 주고, 들은 사람과의 관계를 바르게 회복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관계에서 새로운 앙금만 더 남기게 된다.

 

3) “무조건 명랑할 것이다”
무슨 일로 우울하여 있거나 심각해 있으면 주위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 속상한 일이 있을지라도 무조건 명랑하여야 한다. 나이 들어가면서 그럴 마음이 아닐지라도 주위 사람들을 위하여 명랑한 척 하는 것이 큰 덕선(德善)이 된다. 이런 노력은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이는 열린 마음과도 통한다.

 

4) “무슨 일이든지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라”
나이 들어가면서 몸에 부담이 되니까 가까운 사람들이나 가족들에게 심부름을 시키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 하려고 애쓰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나 가족들이나 주변의 인관관계에서 큰 도움이 된다. 

 

5) “자주 버릴 것”
내가 이사를 하면서 보니까, 안 쓰는 물건, 필요 없는 물건들이 반 이상이었다. 나이들어가면서 자신에게 불필요한 물건들을 과감하게 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버려야 할 것들이 비단 물건들만이 아니다. 정신적으로나 습관에 관한 사항들도 포함 된다. 나이를 들어가면서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게 되면 자신 속에 갇히어 살게 된다. 품위있게 빛깔 좋게 늙어가려면 끊임없이 버릴 줄 알아야 한다.

 

6) “공격적이지 말 것”
나이 들어가면서 여유롭게 처신할 수 있어야 한다. 화를 내거나 거친 말을하거나 욕을 하는 것은 자신이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화풀이로 비치게 된다. 나이 들연서 여유와 품위를 잃고 공격적이게 되지 말아야 한다.

 

7) “의사표시를 솔직하게, 분명하게 할 것”
나이 들어가면서 조심성이 지나치게 되어 상대를 생각하다보면 자신의 의사와는 다르게 이야기하게 되기 쉽다. 나이 들면서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여야 한다. 상대의 처지를 헤아려 따듯하게 대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을 좋은 일이나 공연한 겉치레 말을 하거나 공치(工緻)를 하였다가 후에 난처한 처지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를 분명하게 솔직하게 표현하여야 한다. <출처:아침묵상>

 

 

 


 

 

 

 






 


 

 





 


 

 


 


 

 















사진작가 Dan Adler 의 조각작품

 

 

부모님 영양제, 철분 들어 있으면 노화 촉진 
YTN 뉴스 2009-03-17 14:19


부모님들을 위한 영양제를 고를 때에는 철분의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철분이 50세 이상 어르신들에겐 오히려 노화를 앞당길 수 있어서입니다. 선진국들과 달리 국내에서는 이러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영양제 성분에 '철분' 이나 'FE', 'iron' 이라고 쓰여 있으면 50세 이상 사람들은 피해야 한다고 전문의는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정하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우리나라 안에서 만들어진 것에는 전부다 들어있고 외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한 제품에만 철분이 빠져 있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센트륨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는 구별 없이 그냥 센트륨만 먹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센트륨 실버, 센트륨 60플러스라고 해서 철분을 뺀 제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인터뷰> 백남선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외과) "의사들과 약사들도 철분을 빼고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내가 생각할 때 90% 이상이다. 그만큼 공부를 계속 해야 한다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다. 영양사들은 좀 더 알겠지만 홍보할 기회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철분이 노화를 촉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몸속에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유해산소라고도 불리는 활성산소는 강한 살균작용으로 인체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인터뷰> 김정하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노화와 관련된 심장병과 중풍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보통의 영양제에는 항산화제와 반대로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원료물질인 철분이 같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빈혈을 갖고 있지 않은 어르신들은 철분이 들어있지 않는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분이 간에 쌓이면 간 기능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간 질환을 않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철분은 독이 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합니다.

 

<인터뷰> 백남선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외과)

"항산화효과를 갖게 하는 것을 철이 다 먹을 수가 있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로 술. 담배와 스트레스가 적은 것들도 꼽을 수 있지만 여성들이 생리를 하기 때문이라는 농담 같은 진실이 있다. 생리를 하면 철분이 배출되게 되는데 처음엔 빈혈증 비슷한 현상이 있지만 나중에는 이것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이다."

 

영양제를 고를 때엔 부모님의 건강에 취약한 부분을 알고 이를 보충해주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 한두 가지 성분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복용해선 안 되며 보유 질병을 알리고 부작용 여부를 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막연한 기대심으로 복용하는 영양제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18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선발 봉중근이 4회초 일본 타선을 병살로 요구한

뒤 어퍼컷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샌디에이고=연합뉴스)

 

1회말, 한국의 이진영이 2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1회말 이진영 적시타로 홈을 밟아 한국의 세번째 득점에 성공한 김현수가 일본 포수

조지마의 태그를 피해 홈에 안착한 뒤 세이프를 외치고 있다.

 

기사 이미지 

[사진]펫코 파크에 휘날리는 태극기

 

4-2로 승리해 4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의 봉중근과 이진영이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은 뒤

환호하고 있다.

 

[Column]WBC 예선전을 통해 본 약자 살아남기 ‘선택과 집중’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예선전, 7일 한국과 일본 1차전. 우리나라는 '일본 킬러'라던 김광현이 홈런 1개를 비롯한 안타 11개를 두들겨 맞으며, 겨우 2점을 얻고 무려 8점이나 내줬습니다. 이때 김광현에게 공을 넘겨받은 투수는 지난해 선발투수진이 무너진 삼성에서 이틀이 멀다 하고 등판 ‘노예'라는 별명이 붙은 정현욱. 그는 시속 140㎞ 중후반 대 묵직한 직구를 무기로 달아오른 일본 타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습니다. 1과 3분의 1이닝 동안 1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일본 타자들을 압도했죠.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모두들 내심 정현욱 선수가 일본타자들을 깔끔하게 돌려세워 나름 자존심을 세워줄 거라 기대하고 있을 그 때. 김인식 감독은 조금도 망설임 없이 정현욱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결과는 2대14. 7회 콜드게임패. 네티즌들은 들끓었고, 야구팬들은 분통이 터져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대참사’라 부르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고육지책, 수모를 감수하고서 승리를 얻기 위한 애씀

김인식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14대2로 패하나 1대0으로 패하나 마찬가지다. 콜드패도 1패일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지는 경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한국은 일본처럼 선수층이 두텁지 못했기 때문에 이기는 경기와 지는 경기를 가려서 싸워야 했습니다. 7일 게임에서 콜드패는 ‘어쩔 수 없는 약자선택’입니다. 선발 투수가 무너진 상황에서 에이스급 투수들을 동원해 추가 실점을 줄이기보다는 투수들을 아끼면서 ‘고육지책苦肉之策’. 지는 경기를 한 것입니다.

 

그렇게 아껴둔 정현욱은 일본과 2차전에서 디딤돌을 놓아 승리를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해 해냈습니다. 결국 9일 두 번째 게임에서 나온 1-0 완봉승은 김인식 감독이 지닌 포기할 줄 아는 마운드 운용 덕분이었습니다.

 

롬멜에 견줄 리더 그라운드 여우 김인식

김인식 감독은 세계 제2차 대전 ‘사막의 여우’라 불리던 독일 장군 롬멜에 견줄 만큼 노련한 여우였습니다. 1940년 2월 제7기갑사단 사단장직을 맡은 롬멜에게 1941년 2월 6일 히틀러는 독일 추축군 통수권을 주어 북아프리카에서 영국군 행진을 저지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롬멜은 6일 뒤 트리폴리 공항에서 최초로 아프리카 땅을 밟았습니다. 롬멜 추축군은 ‘아프리카군단’이라는 정식명칭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롬멜군은 연합군보다 장비나 인원, 모든 면에서 모자랐습니다. 부족한 군수지원과 해독기로 사령부와 오가는 전문을 해석하고 있는 연합군 수뇌부와 싸움에서 계속해서 밀렸습니다. 롬멜은 그 같은 열세를 디디고, ‘사막의 여우’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그 바탕에는 치밀한 약자 전략이 숨어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면 적이 우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할 뿐 아니라, 우리 병력 열세도 눈치 채지 못할 것이다.'고 판단한 롬멜은 마치 이순신 장군이 강강술래로 병력을 위장한 것처럼, 거짓 진지를 세우고, 끊임없는 이동으로 연합군이 위치 파악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약자 선택을 한 것입니다. 그리곤 상대가 취약한 곳을 발견하면 집중공격해서 이기는 전략을 썼습니다. 속임수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기동성을 바탕으로 한 기습공격으로 연합군을 끊임없이 괴롭혔습니다. 프랑스 해협 연안에서 보여준 기습공격은 로멜이 가진 대담성과 창의력을 알려주는 최초 증거가 되었죠. 결국 롬멜이 지휘한 제7기갑사단은 연합군으로부터 “유령사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그 바탕엔 ‘약자 선택과 집중’이란 전략이 있습니다.

 

패는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주어진 패는 바꿀 수 없습니다. 바꿀 수 없다면 그 패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 뭔가를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바른 선택을 할 자유와 힘이 있습니다. 이제까지와 다르게 한, 선택하나가 전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선택이 우리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김인식 감독이 보여준 것은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가진 패를 잘 분석하고 어느 곳이 승부처인지를 잘 가려 냉정을 잃지 않고 게임에 임한 냉혹한 승부사 기질입니다. 게임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니까요. ‘선택과 집중을 위한 위대한 포기’를 몸으로 가르쳐준 리더 김인식 감독. 미국에서 들려올 WBC 본선에서 펼쳐 보여줄 용병술을 기대해 봅니다.(CR)

 

♬당신이최고야/이창용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생전 히트곡을 올려 봅니다.  

 

 

미디어 체인지

 


1. 고유진(남)의 박정현(여) 모창



 

2. 홍경민의 8색 모창(앵콜 미디어 클립)




 

햄버그 스케치


 

 

암은 마음의 병입니다.
마음이 바쁘고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면,

그 틈을 타서 암세포는 자랍니다.
매사에 즐겁고, 매사를 감사하게 여기세요.


저를 보세요.

암 4기 상태로 6년 동안 일할 것 다하면서

잘 살지 않습니까? 새로운 암 5기죠.

희망이 우리를 강하게 만듭니다."


암 고치는 의사이자 자신이 말기암 환자인

강남세브란스 암센터 이희대 소장의 말

(윤태익의 ‘뜻길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