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물과 포도주

바보처럼1 2010. 3. 28. 06:17

 

 

 

그는 첫눈에 그녀에게 반했다.

그는 아버지를 만나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물었다.


"사귄지 얼마나 되었느냐?"

"한 달 쯤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밖으로 나가서

냉수 한잔과 포도주 한잔을 가지고 왔다.

아버지가 말했다.


"이 두 잔 중 어떤 잔을 원하느냐?"

"물론 포도주 잔이지요."

"그렇다면 네 결혼을 좀더 기다려야 겠다."


아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왜 그래야 하죠. 아버지?"

"너희들의 사랑이 이 포도주처럼 익혀지려면

 아직 더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말했다.

"너희들은 즉석 라면, 즉석 사진 같은

 즉석을 좋아하더구나.

 그러나 사람관계에서 본다면

 금방 떠온 맹물과 같은 것이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잠자코 들었다.

"포도주는 최소한 사계절을 익혀야

 제 맛을 얻을 수 있다.

 기다림과 참을성이 있어야

 향취가 있고 도취도 있는 술이 되는 것이지.

 너희의 사랑도 이 포도주가 되길 바란다."


정채봉의 <물과 포도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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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음악 - 인연의 세월

 

 


연예/방송 한국 유학생 `브리튼즈 갓 탤런트' 출연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영국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한국 여학생이 폴 포트, 수전 보일이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던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길드홀 뮤직 앤 드라마 스쿨 졸업반인 손수경(23. 영국이름 Sue Son)양은 2일 저녁 ITV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바네사 메이의 `스톰'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손양은 당초 이 프로그램에 오랜 친구이자 피아노를 전공하는 지니와 함께 출연키로 하고 오디션을 봤으나 심사위원들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심사위원은 잠시뒤 그녀에게 "내일 와서 혼자 오디션을 보겠냐"고 물었고 그녀는 친구를 돌아보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니와 고교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손양은 머뭇거리며 답을 하지 못했고 관중석에서는 "해보라"는 함성이 흘러나왔다. 결국 그녀는 "해보겠다"고 답했고 이로인해 일부 현지 언론들은 `친구를 버리고 갔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친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바이올린을 연주했던 손양은 "단독 출연이 결정되면서 갑자기 곡을 바꿔야 해 처음엔 너무 막막했다"고 다급했던 당시 심정을 전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바네사메이의 곡 `스톰'을 골라 연주를 끝마쳤다. 그녀는 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심사위원이 듀엣보다는 솔로가 낫겠다고 해서 어렵게 출연 기회를 잡았다는 생각에 혼자 출연키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도 많이 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연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좋아했다.

 

손양은 8살 때 교환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런던에 온뒤 바이올린을 시작해 2년 고교 과정인 퍼셀학교를 마치고 왕립 음악학교인 로열컬리지에서 1년간 공부했다. 지금은 3대 음악학교 가운데 하나인 길드홀 뮤직 앤 드라마 학교에서 재즈나 일렉트로닉 뮤직을 공부하고 있다. 준결승전 진출권을 따낸 그녀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구도 내가 잘 해낸 것에 대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의 소원>

 

남편의 60번째 생일 파티를 하고 있는

60살의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생일파티 도중

한 요정이 부부 앞에 나타나 말하였다.


"당신들은 60살까지 부부싸움 한 번 안하며

사이좋게 지냈기 때문에

제가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드리겠습니다.

먼저 부인의 소원은 뭐죠?"
 
"그동안 우리는 너무 가난했어요,

남편과 세계 여행을 하고 싶어요."

 

그러자, "펑" 소리가 나며 부인의 손에는

세계여행 티켓이 쥐어져 있었다.

 

"이제 남편의 소원은 뭐죠?"

"저는 저보다 30살 어린 여자와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그랬더니 "펑" 소리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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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편은 90살이 되었다.

 

 

 

<하늘에 별따기 보다 힘든 것>
 

앙드레 김에게 --- 검은 옷 입히기

스님 머리에 --- 꽃핀 꽂기

장가 간 아들 --- 내편 만들기

펀드에 맏긴 돈 --- 원금 되찾기

 


<잊었던 첫 사랑이 주는 아픔>
 

잘 살면 --- 배 아프고

못 살면 --- 가슴 아프고

같이 살자고 하면 --- 머리 아프고

 



 

남자는 왜 두가지 일을 한번에 할 수 없을까요?

 


무언가에게 열중하고 있는 남자들에게 " 너 내 핸드폰 못봤니? 어디 있는 지 알아?" 와 같은 질문을 하면 으레 '나 신문 읽는 거 안보여?', '나 지금 게임하고 있잖나?' 와 같은 답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남녀 '뇌구조의 차이'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남자에 비해 여자가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 편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되죠.

 

뇌는 이성을 관장하는 좌뇌 / 불규칙한 감정을 좌우하는 우뇌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를 연결하는 대들보인 뇌량이 바로 '한번에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 뇌량이 클수록 좌뇌 우뇌를 오고 가며 행동하고 생각하기가 훨씬 수월한 거죠.

 

 

 

그런데 이 뇌량이 남자보다 약 12% 정도 여자가 크고 넓습니다. 곧 여성이 남성에 비해 좌뇌 우뇌를 오가며 동시에 쓰기 편하다는 이야기이죠. 또한, 뇌량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남성이 한번에 여러가지를 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되기도 하죠. 이것이 바로 한번에 하나밖에 할 수 없게 만드는 구조적 차이인 거죠.

 

그래서 남자들을 지켜보면 엄청나게 일에 몰두하거나 TV를 보다가 청소하는 걸 잊어버리기도 하는 걸 볼 수 있는 듯하네요. ( 반면, 남성의 경우는 뇌량의 크기가 적은 대신   도표, 그래프 등의 체계적인 것에 대한 기억은 여성보다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생물학적인 문제를 뒤로 하더라도 종종 두 가지 일도 한번에 해내는 남자 분들을 보면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조금은 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북치며 상모돌리기

 
 

 노래 부르며 줄타기

 

옛 전통놀이만 둘러 보아도 꾸준한 노력으로 한번에 두가지일을 했던 남자들은 많다고 생각 되니까요. 남친분에게 꾸준한 관심으로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게 옆에서 북돋워 주다보면 그 분도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네요.

 

물론, 무조건 동시에 해내도록 바라는 건 부담이 되겠죠?  '남자는 묻지 않고 여자는 지도를 볼 줄 모른다'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읽으며 공감을 많이 했지요.

 

여자들은 애기 안고 TV연속극 보며 냄비속 음식 저으며  전화로 수다 떠는데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전화가 오면 보고 있던 TV를 끄고 받는다네요! 여자들은 부산 쪽으로 가려면 지도를 부산이 위로 가게 놓고 봐야 하고...맞아요! 남자들은 냉장고 안에  접시 뒤에 있는 우유병을 못 찾은 다고요...맞아요!

 

그책을 읽고  부부 간의 다툼도 조금 줄었습니다.  남자를 이해하게 된거죠^^* '화성 남자 금성 여자' 라는 책도 남녀간의 생리적, 감정적 내지 뇌구조상의 차이를 잘 말해 주고 있더군요.

 

남자는 중얼중얼... 섹스하자... 섹스하자... 하는  동물적 욕구가 강하고 남자 집단은 권력화 서열화가 되며 낙오자는 제거 하려하지만 여자들의 집단은 낙오자를 오히려 감싸고 보듬어 준다고요. 정말 다르더군요.

 

외딴 곳에서 차가 고장나면 여자들은 겁나고 두렵고 무섭고 감정적이 되어 슬퍼지는데 남자들은 슬픈 감정 전혀 못 느끼고 어찌 고치나에 전념한다는 군요. 왜 슬퍼지는 지 전혀 이해를 못합니다. 이런 남녀간의 차이를 알고 서로 배려한다면 멋진 연인관계도 부부관계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검색/가필> 

 

 

건강을 이기는 미(美)는 없다.

 -일본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