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삼권 고삼권은 1939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여 1962년 무사시노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앙데팡당전, 일조우호전, 평화미술전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77년부터 도쿄, 오사카, 파리, 서울에서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고, 특히 이응노와의 만남은 1985년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현민갤러리“고암 이응노 부부순회전(85.10.29~11.9)”전시에서 이뤄졌는데, 그 뒤 1983년과 1986년 이응노는 고삼권의 후견인을 자처하여 파리에서의 전시(파리 고려화랑)를 추진하게 된다. 이제 다시 전시를 통해 작품으로 수십 년 만에 만나게 되는 이응노와 고삼권의 재회는 역사적 시간과 의미를 갖는다. 이미 작가는 광복 60주년과 6. 15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여 재일화가 홍영우,고삼권 2인의 전시회를 2005년 8월 서울(아트사이드 갤러리)과 제주(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되어 6. 15 이후 이 땅에 불고 있는 남·북간 문화예술교류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고삼권의 작품세계는 동양화의 전통적 내용성이 현대적인 매체와 기법으로 표현된 세계이다. 그러나 정물화와 풍경화도 실물이나 실경이 아닌, 작가의 마음으로 투영된 관념의 세계이며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꿈속의 고향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해방 전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인들의 차별과 박해를 받으면서 자 라난 작가는 고단한 삶의 편력이 일찍이 민족의식에 눈을 뜨게 했고, 이러한 민족의식은 그의 창작에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짐작하게하며 작가에게는 처음부터 이념의 대립으로 편 가르는 이분법적 시각이 없었으며 하나의 핏줄로 이어져 함께 살아야 할 공동체의성원일 뿐이었다. 그의 그림에선 이렇다할 이념의 색채가 전혀 감지되지 않는다. 다만 서럽도록 착하고 순박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산하가 애잔한 그리움으로 남을뿐, 민족 고유의 보편적인 미적 정서의 근원적인 회기가 엿보인다.
무희(舞姬)_91X91cm_1975
비둘기_162.2X130.3cm_2011
산_97X97cm_1982
슬픔(광주)悲しみ (光州)_97X97cm_1980
축제_130.3X130.3cm_2006
파괴_162.2X130.3cm_1969
한라산의 가을_162.2X130.cm3_2010
■ 고암 이응노 1985년 오사카에 있는 고삼권의 작업실에서 이응노는 '一道'라는 글자를 써주게 된다, 이응노와 고삼권에게 있어 '一道'는 어떤 의미일까 ? 불운한 국가와 민족의 현실 앞에서 모든 것을 개인 스스로 온전히 감내하며 짊어지고 갈 수 밖에 없었던 질곡의 세월을 참고 살아왔던 이응노와 고삼권! 두 사람에게 '一道'는 그동안 걸어가고자 했던 삶과 예술에 대한 길이었고 그리고 걸어왔던 하나의 길이었다. 그 길은 삶에 대한 의문이었고 예술을 통한 실천이었다. 一法이면서 萬法이었던 그들만의 一道는 마치 삶을 통한 평생의 화두였을 것이다. 고암 이응노의 작품세계는 소재와 재료, 방법론에서 무척 다양하다. 대나무·산수·인물·동물 등을 다룬 초기작업이나, 문자추상, 인간군상 등의 후기작업에서 고암이 발산하고 있는 예술적 힘의 근본은 동양의 서체와 수묵을 바탕으로 연마된 예술적 에너지이다.이번 전시는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을 엄선하여 이응노의 사실주의적탐구시대에서 생명감 확장시기의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자 함이다.
군상_56x44x55cm_나무_연도미상
군상_145x112cm_한지에 먹_1981
소_67x44cm_한지에 채색_1966
콜라쥬_2007.5.9-2008.7.18_보베제작소에서 제작
내가 만나야 할 열 부류의 사람들
1. 카카오톡 자료를 잘 보내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
2. "내일을 이야기 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3.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나를 치유해 주는 사람이다.
4.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기준 잡힌 인생을 사는 사람이다.
5.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주위를 항상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람이다.
6. "아무리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작은 행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이다.
7.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시대를이끌어 갈 사람이다.
8.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에게는 항상 배울것이 많은 사람이다.
9. "언제나 발게 웃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멀리 있는 복도 찾아오게 하는 사람이다.
10.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삶이 항상 풍요롭다. 공자가 역경에 이르기를 "물은 습지로 흐르고, 불은 마른 것에 붙어 탄다. 군자에게는 군자의 벗이 있고, 소인에게는 소인의 벗이 있다." 고 하였는데 과연 내 근처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으며,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는 멋진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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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Stinson Beach Bubbles (Canon 5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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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Waters Destination Calabria HD 여기서 플레이가 안될 경우 화면 중안 "U-Tube 링크"를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Destination Calabria is a DJ track by Italian producer Alex Gaudino, with vocals by Crystal Waters.
It is the first single released from his debut album My Destination. The track is a mashup,
taking the instrumental from Rune's "Calabria" and the vocals from Alex Gaudino's and Crystal
Waters' "Destination Unknown", both originally released in 2003.
★남편한테 사랑 받으려면★
삼십대 중반에 시집간 친구들 셋이 정말 어렵게 모였다. 흔히 여자들 셋 만 모이면 접시가 깨어진다는데 진짜 말 많다.
커피 계속 리필 해서 먹음시롱 자고로 여자들이 남편 한테 사랑 받을려면 이렇게 해야 사랑을 받는단다.정말 가관도 아니다.
삼십대 중반에 시집간 친구들 셋이 정말 어렵게 모였다.
커피 계속 리필 해서 먹음시롱 자고로 여자들이 남편 한테 사랑 받을려면 이렇게 해야 사랑을 받는단다.정말 가관도 아니다.
첫번째 여자가 말한다.
여자는 말이야 남편한테 사랑받을려면 얌전하고 살림 잘하고 애들 잘키우면 다 받게 되있어~!
두번째 여자가 말한다.
아니야,여자는 자로고 낮에는 얌전하고 밤에는 조금 섹시하게 하면 남편은 내가 제일루 이쁜줄안단다.
자신의 몸에 문신을 새기는 사람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타투 페스티벌과 박람회가 일년 내내 미국 전역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Larry Downing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012-06-30
우리는 사랑도 모르고 결혼을 하고 부모가 뭔지도 모르고 자식을 낳고 인생이 뭔지도 모르고 죽는다. -어느 모임의 잡담 중에서-
To afford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 Sincerely, Private, 7.7, 2012
<Hohoya Plus>
하룻 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단 한번 연으로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라고 하지만...
시황제 시절 어느 젊은 남녀가 결혼하여 신혼생활 한달여 만에 남편이 만리장성을 쌓는 부역장에 징용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일단 징용이 되면 그 성 쌓는 일이 언제 끝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죽은 목숨이나 다를 바 없었죠.
안부 정도는 인편을 통해서 알 수야 있었겠지만, 부역장에 한 번 들어가면 공사가 끝나기 전에는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그 신혼부부는 생이별을 하게 되었으며, 아름다운 부인은 아직 아이도 없는 터이라 혼자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을 부역장에 보낸 여인이 외롭게 살고있는 외딴 집에 어느날 지나가던 나그네가 찾아 들었습니다.
남편의 나이 쯤 되어 보이는 사내 한사람이 싸릿문을 들어서며 "갈 길은 먼데 날은 이미 저물었고 이 근처에 인가라고는 이 집 밖에 없습니다. 헛간이라도 좋으니 하룻밤만 묵어가게 해 주십시오"하고 정중하게 간청을 했죠. 여인네가 혼자 살기 때문에 과객을 받을 수가 없다고 거절할 수가 없었던 이유는 주변에는 산세가 험하고 인가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바느질을 하고 있는 여인에게 사내가 말을 걸었어요. "보아하니 이 외딴집에 혼자 살고 있는듯 한데 사연이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여인은 숨길 것도 없고 해서 남편이 부역가게 된 저간의 사정을 말해 주었죠. 밤이 깊어가자 사내는 노골적인 수작을 걸었고,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 여인과 실랑이가 거듭되자 더욱 안달이 났죠.
"이렇게 살다가 죽는다면 너무 허무하지 않습니까? 그대가 돌아올 수도 없는 남편을 생각해서 정조를 지킨들 무슨 소용이 있소? 아직 우리는 너무 젊지 않습니까? 내가 당신의 평생을 책임질 테니 나와 함께 멀리 도망가서 행복하게 같이 삽시다." 사내는 별별 수단으로 여인을 꼬드기 시작 했죠. 하지만 여인은 냉랭하기만 했습니다.
사내는 그럴수록 열이나서 저돌적으로 달려 들었고, 여인의 판단은 깊은 야밤에 인적이 없는 이 외딴 집에서 자기 혼자서 절개를 지키겠다고 저항한다고 해도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일단 사내의 뜻을 받아들여 몸을 허락하겠다고 말한 뒤, 한 가지 부탁을 들어달라고 조건을 걸었죠.
귀가 번쩍 뜨인 사내는 어떤 부탁이라도 다 들어줄 테니 말해 보라고 했고 여인은 "남편에게는 결혼식을 올리고 잠시라도 함께 산 부부간의 의리가 있으니 그냥 당신을 따라나설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그러니 제가 새로 지은 남편의 옷을 한 벌 싸 드릴 테니 날이 밝는대로 제 남편을 찾아가서 갈아 입을 수 있도록 전해 주시고 그 증표로 글 한 장만 받아 주세요."라고 부탁했습니다.
"어차피 살아서 만나기 힘든 남편에게 수의를 마련해 주는 기분으로 옷이라도 한 벌 지어 입히고 나면 당신을 따라 나선다고 해도마음이 좀 홀가분 할것 같습니다. 당신이 제 심부름을 마치고 돌아 오시면 저는 평생을 당신을 의지하고 살 것입니다. 그 약속을 먼저 해 주신다면 제 몸을 허락하겠습니다."
여인의 말을 듣고 보니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고. 마음씨 또한 가상 한지라 좋은 여인을 얻게 되었노라 쾌재 부리며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이게 웬 떡이냐!' 하는 심정으로 덤벼들어 자신의 모든 기술을 동원해서 욕정을 채운 후 골아 떨어졌죠. 아침이 되어 사내는 흔드는 기척에 단잠을 깼습니다.
밝은 아침에 보니 젊고 절세의 미모에다 고운 얼굴에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니 양귀비와 같이 천하미색이었습니다. 사내는 저런 미인과 평생을 같이 살 수 있다는 황홀감에 빠져 간밤의 피로도 잊고 벌떡 일어나 어제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길 떠날 채비를 했고, 여인은 사내가 보는 앞에서 장롱 속의 새 옷 한 벌을 꺼내 보자기에 곱게 싸더니 괴나리 봇짐에 챙겨 주는 것이 었습니다. 사내 마음은 이제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심부름을 마치고 와서 평생을 해로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공사장을 향했습니다.
드디어 부역장에 도착하여 감독관에게 면회를 신청하면서 그녀의 남편에게 옷을 갈아 입히고 글 한 장을 받아 가야 한다는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감독관이 "옷을 갈아 입히려면 공사장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한 사람이 작업장을 나오면 그를 대신해서 다른 사람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 규정 때문에 옷을 갈아 입을 동안 당신이 잠시 교대를 해 줘야 가능하다." 고 말하자. 사내는 그렇게 하겠노라 하고 여인의 남편을 만난 사내는 관리가 시킨 대로 대신 들어가고 그에게 옷 보따리를 건네주었습니다. 남편이 옷을 갈아 입으려고 보자기를 펼치자 옷 속에서 편지 한 장이 떨어졌습니다.
'당신의 아내 해옥입니다. 당신을 공사장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이 옷을 전한 남자와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이런 연유로 외간 남자와 하룻밤 같이 자게 된 것을 두고 평생 허물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서시면 이 옷을 갈아 입는 즉시 제가 있는 집으로 돌아오시고, 혹시라도 그럴 마음이 없거나 허물을 탓하려거든 그 남자와 다시 교대해서 공사장 안으로 들어가옵소서.'
자신을 부역장에서 빼내 주기 위해서 다른 남자와 하룻밤을 지냈다고 고백은 했지만 용서하고 아내와 오손도손 사는 것이 낫지, 어느 바보가 산 송장이나 다름없는 만리장성 공사장에 다시 들어가서 교대를 해주겠습니까. 그리하여 남편은 옷을 갈아 입고 그 길로 아내에게 달려와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깁니다.
이거야말로 하룻밤을 자고 만리장성을 다 쌓은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 반대로 의미를 인식하고 있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고 많은 인간사에서 이처럼 다른 사람이 나 대신 만리장성을 쌓아준다면 다행한 일이겠지만, 어리석은 그 사내 처럼 잠시의 영욕에 눈이 어두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의 만리장성을 영원히 쌓아주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 먼저 나 스스로를 돌아볼 일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펌/축약/가필/째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