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권내 신불산 부근의 파래소 폭포 / 7월 14일 촬영 / Photo by Hansan(오병철 동문 후배) / 동문카페 펌
결과는 항상 오나 우리는 그걸 모른다
어떤 사람은 원하는 걸 얻었다고 좋아하고, 어떤 사람들은 소용 없다 라고 단정 지어 버린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까?
일단 우리 마음속에서 뭔가를 원하면 그 결과는 안올 수가 없다. 다시 말하지만 항상 온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는 항상 오지만 우리는 모른다. 준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준비 된 사람 만이 결과를 볼 수 있고, 준비 된 사람 만이 그 결과 앞에서 주체적으로 행동한다.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결과 가 와도 그걸 모른다. 그리고 또 불평한다. '왜 안되는가' 하면서 말이다.
결과가 안 올까 걱정하지 마라. 혹은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했다고 안 올까 하는 생각도 버려라. 우주 혹은 무엇이라고 불러도 좋다. 그 무엇은 내가 원하는 걸 안다. 내가 말하기도 전에 그리고 생각하기도 전에 말이다.
이미 알고 이미 결과는 나와 있는데 이 생각 저 생각에 사로잡혀 걱정하지 마라. 결과는 항상 온다. 사랑에 담겨서 결과는 오지만 준비 된 사람만이 그걸 볼 수 있다. 그러니 무언가를 원할 때는 나 자신보다는 사랑에 담긴 것을 원하라. 그리고 집착하거나 걱정하지 마라. 결과는 항상 존재한다.
그리고 준비하라. 결과를 받을 준비를 하라. 우주 혹은 그 무엇은 계속해서 결과를 보낸다. 우리가 할 일은 이것 뿐이다.
준비(準備)! ................................................................................................................................. '준비는 결과를 좌우한다.'
박종경 展 'Dream-Richness'
Dream-Richness_90.9x72.7cm_oil on canvas_2012
Dream-Richness_79x77cm_oil on canvas
Dream Richnrss_71x37cm_oil on canvas_2012
Dream-Richness_90.9x65.1cm_oil on canvas_2012
나의작업은 고향에 대한 다양한 시점과 감성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보편적이고 원초적인 한국인의 담백하고 구수한 고향정서를 담아내고자 한다. 이러한 원초적인 고향개념을 상기시키는 추억의 증거물로 콩은 만들어 졌다. 콩 하나하나는 작지만 그것이 모여 빛, 색채와 함께 만들어 내는 조형적 공간은 새로움을 찾아가는 미로와 같다. 콩의 조형놀이는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동적상태로 화면 속에 존재한다. 동적상태의 덩어리들은 빛을 통해서 양적인 팽창의 가상적 공간을 표출시키고, 생략과 사실적 밀도의 깊이를 화면 속에 공존시킴으로서 콩의 다양한 조형적 변화를 시도하였다. 콩을 소재로 한 화면공간은 그리 멀지 않은 시절의 옛이야기들의 보따리를 풀어내고 고향에 대한 향수, 그리고 배고픔은 있지만 풍요롭고 정겨운 따뜻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싶었다. 현실을 망각 하지도 않고, 과거에 종속되지도 않으며, 가장본질적인 우리네 삶의 모습을 콩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 작가노트
Dream richness_162x81cm_oil on canvas_2012
Dream-Richness_114X65cm_oil on canvas
곳곳서 ‘아찔한’ 장면…보령 머드축제 ‘북적’ 보령 머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온 몸에 진흙을 묻힌 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약 300만 명에 이르는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이 매년 이 곳에서 열리는 머드축제를 찾고 있다. / Lee Jae-Won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012-07-15
입 안에는 말이 적고, 마음에는 일이 적고, 배 속에는 밥이 적어야 한다. -호호야 선문(選文) / 법정-
To afford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 Sincerely, Private, 7.21, 2012
<Hohoya Plus>
애인, 하나만으로는 곤란해
사랑하고 존경하고 위대하고 민족의 태양이시고 하는 북한 최고 권력자를 위한 칭호는 실제로 그러해서가 아니라 감시와 체형과 강제노동과 감옥행을 피하기 위한 어쩔수 없는 호구지책이나 구명책일 것이다.
책임과 의무와 강제된 관계설정은 사랑의 관계가 아니다.
내가 사랑하므로 사랑하기 때문에 책임과 의무를 생각하고 자유 안에서 부자유(不自有)를 인정하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람인(人) 자가 붙었다 해서 꼭 사람만 애인이겠는가? 어머니는 연세가 깊어질수록 더욱 간절한 애인이시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품들 그들의 흔적들 사랑으로 남긴 선물들 이 모두도 애인들이다.
좋아하는 그림도 애인이고 좋아하는 음악도 애인이고 좋아하는 여행도 애인이다.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애인이 아니겠는가?
특별하게 사랑하는 특정한 사람이야 물론 애인이다. 어느 누구 그랬더라? 애인은 하나만으로는 곤란하다는 표현을 썼던가? 왜 그런가 하는 재미있는 해석을 스스로 했으니... 이성 간에서 벌어지는 관계성에 대한 농담조의 표현이었으니 특별하게 의미 부여는 불필요하다.
사랑의 관계처럼 이 세상에서 좋은 게 있을까? 애인처럼 좋은 게 이 세상에서 있을까?
애인은 늘 가슴뛰는 관계다. 늘 기다리고 그리워 하는 관계다. 무조건적인 관계다. 부자유가 자유안에 내재하는 관계다. 의무와 책임이 사랑 안에서 해석되는 관계다. 그대는 애인이 있는가? 그대는 애인이 있는가?
아침에 일어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 눈이 빛나고 역동적인 하루가 시작되지 않는가? 마음과 목소리에 여유가 돌지 않는가? <유리알유리블로그/재편집/이미지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