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이경규 처럼

바보처럼1 2013. 4. 2. 01:17



 

 

 
꽃을 보려면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이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정호승 詩>

 

 

 

 

  음악과 함께하는 명화

 Vivaldi`s Primavera (foil embossed) by Joadoor 
 
 La Phalange by Dominique Guillemard 
 
 Le Philharmonique by Dominique Guillemard
 
 Vivace ( foil embossed ) by Rosina Wachtmeister 
 
 Old Timers - Canine Solo by Norman Rockwell 
 
 Cellist with Red Wine by Guy Buffet 
 
 Schubert`s Allegro by Rosina Wachtmeister 
 
 Melodie fur Zwei (gold foil) 
  
 From the Heart Artist: Mayer
 
Trio by Eng Tay
 
 Barefoot Prodigy by Martha Moore
 
 Musical Moments Artist: Willem Haenraets 
 




어느 의사의 유언

어느 마을에 유명한 의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 처방을 하는 명의(名醫)였습니다.
그런 그가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교회 목사는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찾아가 그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
죽음을 앞 둔 그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보다 훨씬 휼륭한 세 명의 의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의사의 이름은 '음식과 수면과 운동'입니다.

음식은 위의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마십시오.
12시 이전에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열심히 걷다 보면 웬만한 병은 나을 수 있습니다."

말을 하던 의사가 힘들었는지 잠시 말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음식과 수면과 운동은
다음 두가지 약을 함께 복용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조금전 보다 의사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습니다.

"육체와 더불어 영혼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웃음과 사랑'입니다.

육체만 건강한 것은 반쪽 건강입니다.
영혼과 육체가 고루 건강한 사람이 되십시오.

웃음은 평생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웃음의 약은 부작용이 없는 만병통치 약입니다.
안좋은 일이 있을 때는 많이 복용해도 됩니다.

사랑 약은 비상 상비약입니다.
이 약은 수시로 복용하십시오 .
가장 중요한 약입니다."

의사는 자신이 살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것을
알려준 후 평안한 모습으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우리는 돈도 안 드는 이 약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습니까?<좋은글/재편집> 


 

 

 La Musica I by Tabela

 

 Musician in the Rain by Robert Doisneau
 
 Trio by Mary Woodin
 
 La Grande Formation by Dominique Guillemard
 
Cello by Isa Van Der Zee 
 
 Making Music by Mary Woodin 
 
 Le Carnegie - Hall by Dominique Guillemard 
 
 Stringed Instruments by Klaus Buschgens
 
 Jazz by T. Sayre
 
Secondo ( foil embossed ) by Rosina Wachtmeister
  
 Symphonie II by David Russan
 
Musikinstrumente by Burkhard Blossei
 
 Hisaishi J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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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ization: Part I - Italy, Spain, France and England

미디어 체인지

Alex & Anny - "Russian Dance"

A performance of amazing balance and strength by Alex & Anny
at "The World’s Greatest Cabaret" in Paris, France.

  

 

◈ 황금만능주의 ◈ 

딸이 결혼하기로 했다는 소리를 들은 아버지는
잠시 잠자코 있더니 말했다.

'그 사람 어디 돈은 좀 있나'하고 물었다.

'아니 어쩌면 남자들은 모두 그렇담!'하고
딸은 내뱉듯이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냐'하고 아버지가 물었다.

'있잖아요, 그 사람도 아버지에 관해
그 점을 궁금해 하더란 말이에요!'

   

사랑과 평화 / 김세정 展 소소한 일상 속에서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하트 그림’으로 표현하는 김세정 작가. 연말연시를 맞아 ‘Be Happy! 2013, Love & Peace’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 행복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는 취지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Heart’는 ‘He+Art’의 합성어로 ‘하나님이 만든 예술’을 뜻한다. 순수하고 따뜻하며 무한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그림이다. 국민일보쿠키뉴스  


우울증에 관한 책 '멜랑콜리의 해부'의 마지막 글귀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다. '그렇게 한가하게 있지 마!'
-호호야 선문(選文) / 로보트 버튼-

   To afford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3.9, 2013 

   

        
 
이경규처럼 하라

사실 넷향기에 강연을 시작하면서 굉장히 센세이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훈시, 마누라의 잔소리, 여성의 미니스커트의 공통점이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입니다. 바로 이 넷향기 강연이 5분정도의 강연이다 보니까 굉장히 임팩트있게 해야 되고 짧으니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소통의 두 번째 시간 '이경규처럼 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이경규하면 '버럭'의 방송을 많이 보고 그것을 보면서 힐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경규씨는 지금까지 30년 동안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며 올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를 고민해봤더니 이경규씨는 새로운 스텝과 끊임없는 회의를 합니다. 프로그램을 맡게 되거나 프로그램 기획을 할 때는 끊임없는 회의를 합니다.

그런데 보통 다른 MC들은 "얼마 줄래요?" "녹화 언제 할래요?" "나 얼마 안주면 안 되는데"등 이렇게 해서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경규씨는 이런 것보다는 어떤 내용으로 녹화할지를 끊임없이 스텝들과 회의를 합니다.

그 회의를 통해서 스텝들이 '이경규라는 분이 이런 성향의 사람이구나' 조금씩 소문으로만 듣던 말로만 듣던 이경규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스텝과 진행자가 서로 이해를 하기 시작하면 이 프로그램은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아마 이경규 스타일의 소통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경규씨는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보통 20~30회 이상의 회의를 합니다.

요즘 연예인들은 회의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스튜디오에서 재밌게 녹화하고 끝납니다. 그런데 이경규씨의 힘의 원천은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저 사람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스텝과 연기자가 이해도가 높아지면 연기자가 카메라 앵글안에서 정말 자신감있는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을 최대한 뽑아내면 PD와 스텝들의 몫이 끝난겁니다. 충분히 놀수 있고 잘할 수 있는 바닥을 열어준다는 것은 충분한 이해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이경규씨처럼 끊임없이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끊임없이 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고 끊임없이 그를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가 바로 소통이 되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이경규씨 하면 "왜" "빨리 끝내"하는 것만 생각하지만 그 내면에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스텝들과 함께 회의를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많이 표출하고 남의 의견을 많이 듣는다는 것 자체가 이런 캐릭터를 웃음으로 승화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이해하면 어떤 얄미운 짓을 해도 재밌게 보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이해도 안 되고 아무것도 안되면 저 사람의 조그마한 단점도 너무 싫은 겁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나를 이해시키고 그가 나를 이해하고 내가 그를 이해하면 세상의 어떤 조금 얄미운 짓도 재밌게 유머 있는 사람으로 다시 승화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표영호의 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의 두 번째 시간 이경규처럼 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굿마이크 표영호 대표/재편집/ 이미지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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