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비망록

바보처럼1 2013. 4. 2. 01:27



Dionys Moser의 사막 사진

In the Sandsea

White Desert, Egypt

Dune in the Great Sandsea of Egypt

Dune in the Great Sandsea of Egypt

Boiling Sanddunes

South Algeria

South Algeria

South Algeria

Mushroom Rock

Simple Stone - For me a Diamand!

Wonderful Erosin

Sunset light in White Desert

Fotographer in White Desert

비망록

 

가리개.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 가린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려준다.

가위와 풀.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욕심을 끊게.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고 잘 붙는 풀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믿음이 떨어지면 믿음을 붙이고 정이 떨어지면 정을 붙이게.

깡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거울.
때 낀 거울 닦고 나니 기분 좋네. 한번 닦으니 자꾸 닦고 싶네. 말갛던 거울, 때가 끼니 보기 싫네. 한번 보기 싫으니 자꾸 보기 싫네. 한번 마음먹는 것이 참 중요하네. 한번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이 좋아지고 싫어지네.

거울과 반성.
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 모두 자기 얼굴이 잘났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얼굴이 나보다 예쁘고 어떤 얼굴이 나보다 미운지 모르겠지. 사람들 의 삶에 반성이 없다면 모두 자기 삶이 바르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삶이 옳은 삶이고 어떤 삶이 그른 삶인지 모르겠지.

고민.
고민이란 놈 가만히 보니 파리를 닮았네. 게으른 사람 콧등에는 올라앉아도 부지런한 사람 옆에는 얼씬도 못 하네. 팔을 저어 내쫓아도 멀리 날아가지 않고 금방 또 제자리에 내려앉네. 파리채 를 들고 한 놈을 때려잡으니 잠시 후 또 다른 한 놈이 날아오네.

고집.
고집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주위 사람들이 그를 보고 말했다. “보아하니 저 놈은 제멋대로만 하려고 하는 아주 버릇없는 놈이오. 당신은 왜 저런 못된 놈을 데리고 사시오?” 사람들의 말에 그는 한숨을 깊게 쉬며 말했다. “처음엔 저 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어요. 알고 보니 저 놈은 힘이 무척 센 놈이에요. 내가 데리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저 놈이 날 붙들고 놓아주질 않는답니다.”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귀.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남을 칭찬하는 소리엔 저절로 활짝 열리고 남을 욕하는 소리엔 금방 닫히는 그런 예쁜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칭찬 보다 욕이 많은 세상에 한쪽만을 가지더라도 그런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 때.
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 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그렇기에.
무지개 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지.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더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지.

나무.
태풍을 막아 주는 나무 홍수를 막아 주는 나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의 웃음.
너의 밝은 웃음이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이 되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빵이 되고 어둠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되고 좋은 꿈을 꾸게 하는 베개가 된다.

눈.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릿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크고 밝은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눈물.
보고 싶던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서 눈물 나고 아파 누워 있던 사람이 일어나면 좋아서 눈물 난다.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 돕는 걸 보면 고마워서 눈물 나고 가진 사람이 더 가지려고 욕심내는 걸 보면 슬퍼서 눈물 난다.

다람쥐와 두더지.
나무에 잘 오르지 못하는 다람쥐는 슬픈 다람쥐다. 땅을 잘 파지 못하는 두더지도 슬픈 두더지다. 그보다 더 슬픈 다람쥐와 두더지는 나무를 포기하고 땅을 파려는 다람쥐와 땅을 포기하고 나무에 오르려는 두더지다.

따르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딱하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은 더 딱하다. 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만 짝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

땅과 정성.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 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 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때문.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다. 행 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더하기 빼기.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사랑에서 희생을 빼면 이 기가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더 하기와 빼기.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한다.

더하기와 빼기.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재불 화가 김양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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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 Old Anastasia Petrik - Ukraine's Got Talent - "Oh Darling"

 
미디어 체인지

Thousand Hands Guan Yin Dance


Thousand Hand Guan Yin is a dance created by Chinese choreographer Zhang Jigang. This dance is performed by 63 deaf dancers of the China Disabled People's Performing Art Troupe. Because they cannot hear the music, six conductors in white cloths help them synchronizing with the music. This dance describes the legend that Bodhisattva Guan Yin has one thousand hands. Bodhisattva is a Proto-Buddha. She can not become a Buddha because she is still attached to this world. Her vow: "If there is still a single drop of tear in this world, I will not become a Buddha." (63명의 청각장애인이 펼치는 천수관음무/편집자 주)
 
 

남존여비란 변천사

어느 기업의 회식자리에서 상사가 건배를 제의하며
"남존여비!"라고 하자 여자들 자리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그런데 그 상사가 말하길,

"남존여비란? 남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있다.”

박수가 터져 나왔다.

다른 사람이 "저도 남존여비입니다."

"그건 뭔데?”

"예, 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를 밤새도록 비명(?) 지르게 만드는 겁니다.”

"그거 말 되네”

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남존여비는 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서입니다.”

여자들의 우뢰같은(?) 갈채를 받았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서 남자가 대우받는 "남존여비" 시대가 아니라 "남자가 무사히 살아 가려면 여자 앞에서 비실비실 (女前男卑) 해야 한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잘난 여자(ㄴ)도
이쁜 ㄴ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이쁜 ㄴ도 시집 잘간 ㄴ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시집 잘간 ㄴ도 자식 잘둔 ㄴ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자식 잘둔 ㄴ도 건강한 ㄴ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건강한 ㄴ도 세월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세상이 됐다.

우리가 고전이라고 우러러보던 四字成語도 세월 따라 의미 또한 달라지고 있으니 가라사대,
남존여비(男尊女卑): 남자의 존재는 여자에게 비용을
대어주기 위함이고(男存女費),

여필종부(女必從夫): 여자는 필히 종부세를 내는
남자를 만나야 하느니라(女匹綜附)  

 
오해받기 쉬운 행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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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파꽃 여행/최향 展 파꽃을 알록달록하게 그리는 최향 작가는 수년 전 어느 날, 석양의 벌판을 지나고 있었다. 가는 길에 철 지난 파밭을 만났다. 농부들이 씨를 얻기 위해 남겨둔 파들은 온몸을 다해 마지막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것은 꽃이라기보다는 또 하나의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몸짓이었다. 작가는 이를 보며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환희의 송가’를 듣는 착각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황혼의 파꽃을 캔버스에 담기 시작했다.
 

고통은 인간을 생각하게 만든다.
생각(思考)은 인간을 현명하게 만든다.
현명함(지혜)은 인생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든다.

-호호야
선문(選文) / J.패트릭-

 

  To afford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3.23, 2013 

 

       <Hohoya Plus>

혈액형에 따른(건강)맞춤 메뉴

A형
음식의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다 보니 A형 중에는 미식가가 많다. 소화기관이 약하므로 육류와 유제품, 찬 음식 등은 덜 먹는 것이 좋다. 생선과 닭가슴살 등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콩을 이용한 음식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역력이 약하므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듬뿍 든 야채류도 좋은 식품이다. 평소 당근, 미나리, 시금치, 양배추, 쑥갓, 감자, 파, 아욱, 부추 등을 많이 먹도록 한다. 반면 고구마와 메밀로 만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B형
음식을 빨리 먹어도 소화가 잘되는 편. 기질적으로 성격이 급해 뜨거운 음식은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정력이 약하므로 전복, 해삼, 구기자, 산약, 우엉 등을 많이 먹도록 하고, 특히 새우로 만든 음식이 좋다. 과일로는 수박, 참외, 포도가 체질적으로 잘 맞는다. 보리, 팥, 녹두, 참깨 등의 곡물을 섭취해 탄수화물과 미네랄을 보충해준다. 위에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인삼차, 쌍화차, 보신탕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O형
성이 좋아 대식가가 많고 폭음, 폭식하는 경향이 있다. 육식보다는 무, 도라지, 고사리, 연근, 호박, 송이, 더덕, 고구마 등의 채식을 많이 하고 육류를 먹고 싶을 때는 쇠고기를 섭취하도록 한다. 오징어, 잉어 등 담백한 생선류가 잘맞고 미역, 김 같은 해조류도 좋은 음식. 단백질은 두부, 콩류 등 식물성에서 섭취한다.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므로 과식을 피하고 조리할 때 자극성이 강한 양념류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AB형
대체로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 야채류와 함께 새우, 조개, 굴, 전복, 소라, 홍합, 문어, 뱅어, 오징어 등 해산물도 궁합이 잘 맞는 음식. 과일은 포도, 감, 다래 등이 좋고 쇠고기, 설탕, 무는 체질적으로 잘 맞지 않는 식품. 간기능이 약한 체질로, 고기류를 많이 먹으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육류 섭취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술과 담배를 끊는 것도 건강 유지를 위한 필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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