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 유전자변형 식품)이 위해성 논란
우리나라의 경우, GMO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긴 하다. 하지만 실제 매장에서 이들 제품을 구분하기란 힘들다. [생명공학 소비시대 알 권리 선택할 권리]의 저자 김훈기 교수는 “국내에 수입되는 GMO의 대부분이 가공된 상태로 판매되고 있는 탓”이라고 설명했다. 식용유, 간장 같은 가공식품은 GMO의 비의도적 혼입치가 3% 이하라면 GMO 표시가 면제된다. 유럽의 경우엔 그 면제 기준이 0.9%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엄격하다. GMO는 괴물 음식, ‘프랑켄푸드’라는 인식이 강한 프랑스는 이미 90년대부터 모든 GMO의 표시제를 의무화하고 있다. 심지어 슈퍼에서는 GMO 사료를 먹인 소고기, 돼지고기조차 판매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나라에 수출은 한다. 최근 미국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맥도날드가 GMO 감자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홀푸드마켓’도 미국 최초로 GM 식품을 별도 표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발췌/재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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