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선유도 생태공원을 찾았다..
매번 사찰 아니면 능, 궁궐 같은데만 데리고가 별 관심없는 아이들에게 조금 미안했기에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고 한강의 운치도 제법있을것 같아 찾아나선 길이였다..
근데....아이들보다 내가 더 좋았다.. 난 정말 어쩔수 없나부다...
올림픽대로 위에 선유교로 이어지는 통로
바람불거나 사람이 조금만 뛰어도 흔들린다는 선유교
아치형으로 만든 센스가 돋보인다
선유도는 예전 우수(빗물)처리장이였다. 그래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많다.
그런 콘크리트를 잘 활용하여 훌륭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분명 전문가 솜씨다..
시멘트 담장은 담쟁이 덩쿨로..
물이 떨어지는곳은 마치 분수 예술작품처럼..
옛날 밸브는 야외 조각으로..분명 전문가의 솜씨다..
물속에 핀 수련..역경을 딛고 피어낸 생명의 자태..
한강의 모든것을 보여주는 한강 전시관..
오~~한강..난 이렇게 아름다운 강을 전세계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다..
한강속에 선유도..
선유도속에 또다른 강물은 흐르고..
그 물을 따라 마음도 흘러간다.
출처 : 우회전금지
글쓴이 : 시대청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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