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정묘호란 일어나다 3 [병자호란 다시 읽기] (38)정묘호란 일어나다 Ⅲ 조선 사신이 ‘재조지은을 배신할 수 없다.’며 침략을 힐문했을 때 아민은 즉각 반박했다. 반박의 핵심은 ‘조선이 명의 은혜만 기억할 뿐 자신들이 베푼 은혜에는 눈을 감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민은 과거 울라(烏拉)의 부잔타이(布占泰)가 조선을 .. 역사 2007.09.29
굴뚝노래.......김 상용 <굴뚝노래> 맑은 하늘은 새 님의 오신 길! 사랑같이 아침볕 밀물짓고 "에트나"의 오만한 "포오즈"가 겨웁도록 아름져 오르는 흑연(黑煙) 현대인의 뜨거운 의욕이로다. 자지라진 "로맨스"의 애무를 아직도 나래 밑에 그리워하는 자여! 창백한 꿈의 신부는 골방으로 보낼 때가 아니냐? 어깨를 뻗대고 .. 한국시가 200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