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기만........청개구리 <청개구리> 청개구리는 장마 때에 운다. 차디찬 비 맞은 나뭇잎에서 하늘을 원망하듯 치어다보며 목이 터지도록 소리쳐 운다. 청개구리는 불효한 자식이었다. 어미의 말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다. 어미 청개구리가 " 오늘은 산에 가서 놀아라!' 하면 그는 물에 가서 놀았고, 또 "물에 가서 놀아라.. 한국시가 200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