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백............정 훈 <동 백> 백설이 눈부신 하늘 한 모서리 다홍으로 불이 붙는다. 차가울사록 사모치는 정화(情火) 그 뉘를 사모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 *자유문학(1959.3)수록 한 겨울에 피는 동백꽃을 하나으 정열에 비겨 시각적 이미지로 부가시켰다. 1~2연: 대조법으로 동백꽃의 색감을 두드러지게 했.. 한국시가 2006.07.26
뒷 뫼히 뭉킨 구름 앞 들헤 펴지거다..............정 훈 뒷 뫼히 뭉킨 구름 앞 들헤 펴지거다 바람 불디 비 올지 눈이 올지 서리 올지 우리는 뜻 모르니 아므랄 줄 모로리라 뒷 뫼히: 뒷 산에 펴지거다: 펴졌다. 아므랄 줄 모르리라: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시조 200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