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의 시........김 종한 <고원(故園)의 시> 밤은 마을을 삼켜 버렸는데 개구리 울음소리는 밤을 &#49348;켜 버렸는데 하나 둘....... 등불은 개구리 울음소리 속에 달린다. 이윽고 주정뱅이 보름달이 빠져 나와 은으로 칠한 풍경을 토(吐)한다. *문장 3호(1939.4) 수록 이 시의 추천자인 정 지용은 "명암이 적확한 회화"라 했다. .. 한국시가 200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