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풍경.........김 태오 <전원 풍경> --춘일 소묘(春日素描) 아지랭이 삼삼한 외로운 마을이 미풍에 조올고, 봄이라도 다사로운 봄날 청태(靑苔) 낀 돌각담 너머로 태고쩍 푸른 전설이 흐른다. 봄의 여신 이 비단 폭 옷자락을 여미어 상금상금 걸어오는 듯 철만난 마을 아이 호둘기소리도 꿈처럼 흐르 는 차마 이 마을이야 .. 한국시가 200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