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노래.......김 상용 <굴뚝노래> 맑은 하늘은 새 님의 오신 길! 사랑같이 아침볕 밀물짓고 "에트나"의 오만한 "포오즈"가 겨웁도록 아름져 오르는 흑연(黑煙) 현대인의 뜨거운 의욕이로다. 자지라진 "로맨스"의 애무를 아직도 나래 밑에 그리워하는 자여! 창백한 꿈의 신부는 골방으로 보낼 때가 아니냐? 어깨를 뻗대고 .. 한국시가 200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