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김 소월 <가는 길>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개벽(1923) 수록 <산>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 한국시가 200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