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촛불............함 형수 <마음의 촛불> 밤이 되면 밤마다 나의 마음 속에 켜지는 자그만 촛불이 있읍니다. 어둠 속에 꺼질 듯 꺼질 듯 나의 외로운 영혼을 비쳐 주는 희미한 불빛 그러나 나에게 반드시 깊은 묵상을 가져 오고 한없이 먼 나그네길을 가리킵니다. *조선일보(1935)수록 <해바라기의 비명(碑銘)> 나의 무덤 .. 한국시가 200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