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가족..........김광규 [시의 뜨락]핸드폰 가족 핸드폰 가족 김광규 현대시 강습회 1박2일 첫날 저녁 때 교육원 숙소 휴게 코너 기둥 뒤에서 누군가 전화 거는 젊은 목소리 ―오늘은 엄마가 집에 없으니까 아빠하고 자야지 이 닦고 발 씻고…… 저 여성 강습생은 조그만 핸드폰 속에 온 가족을 넣고 다니는구나 부럽다 어리고 .. 詩의 뜨락 200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