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黃鶴樓에서

바보처럼1 2007. 7. 5. 20:42

黃鶴樓에서

   李 白

 

古人西辭黃鶴樓

고인서사황학루

烟花三月下揚州

인화삼월하양주

孤帆遠影碧空盡

고범원영벽공진

惟見長江天際流

유견장강천제류

 

나를

황학루에 남기고

 

-안개 낀 삼월

 

친구는 배에 올라

양주(揚州)로 떠나고.

 

이윽고, 돛대마저

시야(視野)에서 사라져

 

뵈는 것, 아득히 하늘에 닿은

장강(長江) 물 뿐이어라.

 

*고인: 오래 사귄 친구

*황학루: 호북성 무창에 있는 다락이니 양자강에 임하여 조망이 좋음.

*연화: 안개와 꽃

*양주: 강소성에 있는 지명

*장강: 양자강을 가리킴.

*천제: 하늘 끝,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원제:"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

이 시의 제작에 대해서는 黃錫珪는 開元25년(737)으로 잡고 王琦.王瑤는 개원28년(740)으로 추측하고 있으나,대개 40이 될까 말까한 나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시인 맹호연과는 그 이전에도 자주 만나 여간 친한 사이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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