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落花에 묻혀서

바보처럼1 2007. 7. 5. 21:02

落花에 묻혀서

   李 白

 

對酒不覺暝

대주불각명

落花盈我衣

낙화영아의

醉起步溪月

취기보계월

鳥還人亦稀

조환인역희

 

술을 마시다보니

어느듯 날이 어둡고

 

옷자락에 수북히

쌓인 낙화여!

 

취한 걸음,시냇물의

달 밟고 돌아갈 제

 

새도 사람도 없이

나 혼자로라.

 

*명: 어둡는다

*영: 차다(滿)

*계월: 시냇물에 비친 달

*원제는 自遣:자견은 스스로 저를 위안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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